'아무도 모른다' 윤찬영 연결고리에도 사건 미궁 속‥권해효 "안지호, 만나야 해" 선언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3.16 22: 57

'아무도 모른다'에서 여전히 사건은 미궁에 빠진 가운데 권해효가 안지호를 만나기 위해 모습을 드러냈다.  
16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연출 이정흠극본 김은향)'에서 영진(김서형 분)과 선우(류덕환 분)은 은호(안지호 분)의 사물함을 확인하기 위해 학교로 향했다. 이어 사물함 속에서 놑에 천사인형이 그려져있는 것을 발견, 선우는 "서상원(강신일 분)"이라며 무심결에 이름을 말했다. 
주동명(윤찬영 분)은 사물함에 돈 비닐가방을 숨기곤 몰래 모습을 숨겼다. 영진과 선우는 갑자기 사라진 동명을 찾기 시작했다. 영진은 동명의 父가 사기와 공갈혐의로 교도소에 수감 중인 것을 알게 됐고, 동명의 동생이 이모집에 있는 사실을 알아내 위치추적에 나섰다.

그 사이 은호는 병실에 계속 누워있었다. 상호(박훈 분)는 은호를 위해 간병인까지 고용했고, 母정소연(장영남 분)은 의아해했다. 상호는 "사고에 대한 책임감"이라면서 "지나친 호의는 경계하는 것이 맞지만 은호는 자격이 있다, 은호가 사람을 살렸다"며 자신이 은호에 대해 모든 걸 책임지겠다고 전했다. 
같은 시각 동명은 사물함 속에 숨겨둔 돈을 꺼냈다. 마침 영진과 선우가 이를 목격했고, 도망치는 동명의 뒤를 쫓았다. 영진도 필사적으로 따라갔으나 동명을 눈 앞에서 놓치고 말았다. 영진은 바로 수사대에 전화를 걸어 "긴급입니다, 위치추적 요청합니다"라며 다급한 상황을 전했다. 
위치 추적을 통해 동명이 있는 곳을 알아낸 영진,  병원 옥상에 도착했을 때 동명은 주저앉아 있었다. 그러면서 영진은 "너를 찾는 몇 시간 동안 궁금한 것들이 생겼다"면서 어떻게 은호와 친구가 됐는지 물었다. 동명은 "어딜봐서 우리가 친구, 친구 아니다"며 눈물 흘렸다. 그러면서 "난 늘 받기만 했는데 그게 어떻게 친구냐"며 눈물을 터트렸다. 
동명은 은호와의 기억을 떠올렸다. 쓰러진 취객의 지갑을 훔치려던 동명을 은호가 막은 것이다. 게다가 문제의 취객을 은호는 부축했고, 동명에게 도와달라고 했다. 정신이 돌아온 취객은 두 사람에게 고맙다며 돈을 건넸고 동명은 처음 겪었던 상황에 당황했다. 그렇게 친구가 된 두 사람, 동명의 눈물에 영진도 덩달아 눈물 흘렸다. 
동명은 조사를 받던 중 은호가 돈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른다고 했으나 조사를 멈추지 못 했다. 황인범(문성근 분)은 그런 동명에게 "아픔은 함께 나눌 수 있어도 죄는 나눌 수 없어,죄에 대한 벌도 자기 몫을 각자 감당해야 된다"고 했고, 영진은 하민성의 운전기사 사진을 건넸다. 동명은 은호가 했던 말을 떠올리며 "민성이를 괴롭히는 건 자신이라 말했다"며 더욱 미궁에 빠지게 했다. 
희섭은 신생명 교회를 찾아가 장기호에 대해 물었고, 이어 "장기호 살아있겠죠?"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백상호가 먼저 장기호 소식에 대해 들었다. 장기호를 봤다는 사실이 입수됐고, 백상호는 더욱 빠르게 움직였다. 그 사이, 장기호는 "만나야될 사람이 있다, 고은호"라며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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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무도 모른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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