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과 이상화 부부가 코리안좀비 정찬성 앞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16일에 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운명'에서는 강남과 이상화 부부가 정찬성에게 격투기를 배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강남과 이상화는 결혼 모의고사를 시작했다. 문제는 '바람 피우는 것의 범위'였다. 이상화는 보기를 5가지를 모두 체크했다. 하지만 강남은 '이성을 애칭으로 부른다'만 체크했다. 보기 중에는 '야한 동영상을 본다'가 있었다. 이에 강남은 "야동도 안되는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상화는 "봐라. 보고 싶으면 봐라"라고 말했다.
강남은 스튜디오에서 "야동에 대해 물어보고 싶다"라고 물었다. 이에 진태현은 "난 보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아내가 보라고 하면 보는 거지 뭐 어떻게 하라는 거냐. 나한테 구워달라는 거냐"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숙은 "이상화씨가 보라고 얘기하지만 눈빛이 보라는 눈빛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윤지는 "보라고 할 거다. 볼 수 있으면 한 번 봐봐라. 그걸 꼭 굳이 봐야겠냐"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강남과 이상화는 함께 즐길 수 있는 취미를 찾기 위해 종합 격투기 파이터 정찬성을 만났다. 정찬성은 이상화를 보며 "나는 운동선수로서 정점을 못 찍었다. 올림픽을 나갔는데 4위한 느낌이다. 운동선수로서 끝을 본 사람들이 너무 멋있더라"라고 말했다.
강남은 "상화가 하나를 시작하면 끝을 보는 스타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찬성은 "그러면 나는 데뷔를 시켜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정찬성은 "하체가 안 쎄실 수가 없는 하체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상화는 "지금은 근육이 많이 빠졌다"라고 말했다. 정찬성은 "빠졌는데도 이 정도시냐"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강남과 이상화는 정찬성의 수업을 들었다. 정찬성은 발차기를 설명하면서 "한 방에 상대방의 갈비뼈를 부러뜨리겠다는 생각으로 차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정찬성은 시범을 보이면서 엄청난 미들킥을 선보여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 모습을 본 김구라는 "정찬성씨가 방송이 엄청 늘었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강남은 미들킥 연습을 하면서 우수한 실력을 보였다. 정찬성은 "잘한다. 첫 이미지랑 정말 다르다"라고 말했다. 이상화 역시 지지 않는 실력을 보여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 모습을 본 정찬성은 "나중에 두 분이 싸우면 누가 이길지 재밌겠다"라고 말했다.
결국 이상화와 강남이 맞대결을 시작했다. 강남은 두 번이나 이상화의 머리를 때렸다. 이에 화가 난 이상화가 정찬성에게 배운 로우킥 기술을 이용해 강력한 킥을 날렸다. 이로 인해 강남이 KO패를 당했다. 이 모습을 본 강남은 "많이 편집된거다. 더 많이 맞았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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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동상이몽2 너는 내운명'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