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전 계약서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미스키가 일본 유명 여배우가 결혼시 작성한 혼전 계약서를 예시로 들었다.
16일 오후 방송된 JTBC '77억의사랑' 에는 예비 신랑 박성광이 출연하면서 자연스럽게 '혼전계약서' 주제가 등장했다.
핀란드는 3분의 1이 혼전 계약서를 쓰는데 동사무소에서 49유료면 효력이 생길 수 있게 만들 수 있었다. 반면 일본은 4.7만 혼전 계약서를 썼는데 유명 여배우 에리카가 혼전 계약서로 이슈되기도 했다. 남편이 데이트를 발각되면 1억, 성관계시 2억이 추가된다는 내용이었다. 한달에는 다섯번까지만 성관계를 할 수 있다는 조항이 있다는 말에, 조셉은 결혼 안한다고 화를 내고 나섰고 내용을 끝까지 들으려는 신동엽은 제발 조용히 해달라고 애원했다.
한 달에 5번 이상 일 때는 한 번 추가 잠자리를 할 때마다 500만원이 추가된다는 말에 신동엽은 그럼 자신은 한달에 오천만원에서 1억이 든다고 하면서 고개를 저었고, 유인나는 "그만해요"라면서 웃었다.

혼전 계약서가 필요하다 아니다를 두고 거수가 이뤄졌다. 미즈키는 일본에는 집안일을 여자 몫이라고 생각하는 남자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계약서가 필요하다고 했다. 미국은 제니퍼 로페즈와 벤 에플렉이 부부관계를 최소 일주일에 4번 해야한다는 혼전 계약서를 쓰기도 했다. 신동엽은 "난 벌금을 안내도 된다"면서 자신감을 보였고 "네번을 못하면 혼나느 거냐"는 유인나. 스웨덴은 국왕의 딸 빅토리아가 헬스 트레이너와 결혼하면서 혼전 계약서를 썼다. 왕족과 일반인이 결혼을 하면서 각자의 계산을 각자 결혼 하기로 한 것, 계약서 덕분에 둘의 결혼은 왕의 승낙을 받을 수 있었다.
프랑스의 로즈는 혼전 계약서를 통해서 여성들이 자신의 재산 분할권을 갖기 원한다고 했다. 로즈는 "저도 상관 없다 저는 남편보다 더 많이 벌 수 있기 때문에 자신있다"고 하면서 77인의 환호를 받았다. 막심은 혼전 계약서를 통해서 재산을 분리하면 한쪽이 파산을 하더라도 나머지 한쪽의 재선은 망가지지 않기 때문에 둘 다 힘들어 지는 걸 방어 할 수 있다고 했다 .
줄리안은 한국인 남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했다. 여행에 가 호텔에서 반지를 받았다는 줄리안. 혼전 계약서 이야기가 점점 와닿는다고 하면서, "알몸 사우나를 거리낌없이 딸과도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한 그는 "한국 남자들이 하는 포경 수술을 필요 없다고 생각하니까 나중에 안들은 안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조셉은 미국에서 결혼 하기 전에 포경수술 하자는 걸 문제 삼아서 파혼하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이에 비뇨기과 홍보 대사인 신동엽은 "이 자리에서 알아보자"고 하면서 각 나라의 문화를 알아봤다. 콜롬비아에서는 태어나자마자 한다는 말에 조셉은 "미국에서도 한다"고 했다. 줄리안은 "우리나라는 개인의 선택이라서 그렇게 시키진 않는다"고 하자 박성광이 "주제가 뭐였죠"라고 혼란스러워 했다.
미즈키는 혼전 계약서에 좋아하는 걸그룹의 덕질을 같이 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지금 좋아하는 그룹은 잇지와 트와이스라는 말에 김희철은 "JYP가 걸그룹 명가라는 이야기가 있던데 저는 걸그룹을 잘 모른다"고 했지만 야유를 보내는 77인들 이어 그는 미즈키가 다른 트와이스 춤을 추자 "많이 보던 춤이긴 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anndana@osen.co.kr
[사진]JTBC '77억의사랑'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