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모델 하이디 클룸이 코로나19 감염검사를 받고 남편과 격리 중이다.
하이디 클룸은 지난 15일 자신의 SNS에 "다른 많은 사람들처럼 나도 일주일 내내 아팠다"라며 "며칠 전에 여행에서 돌아온 내 남편도 몸이 안 좋다. 안전을 위해서, 우리는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떨어져 있을 것"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하이디 클룸은 "우리는 세균을 퍼뜨리고 다른 사람들이 더 아프게 되는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다"면서 "사랑하는 사람들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것, 사회적 거리를 두는 것은 우리 모두가 책임감 있는 시민이 되기 위해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하이디 클룸은 "우리는 이것을 함께 헤쳐나갈 수 있다. 우리 모두가 밝고 건강한 미래를 가질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행동해야 한다"라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의지를 드러냈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하이디 클룸이 남편과 유리를 사이에 두고 서있는 모습이 담겼다. 하이디 클룸과 남편은 유리창에 입을 맞추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한편 하이디 클룸은 지난해 16세 연하 남편 독일 가수 톰 카우리츠와 결혼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하이디 클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