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엠버, 美코로나19 사재기에 일침 "휴지보단 손씻기, 서로 밟지말자" [전문](종합)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0.03.17 14: 46

에프엑스 엠버가 미국의 사재기 현상과 관련해 소신 발언을 했다.
엠버는 지난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Everyone is in this together. Lets not step on each other to survive. There are people still out there risking their health to work & people who have been laid off with no income. Let’s continuously try to be kind to each other & we’ll get through it. Wash your hands & stay safe.(모두가 함께 이 일을 하고 있는데, 살아남기 위해 서로 밟지 말자. 여전히 건강을 걸고 일을 하는 사람들이 있고, 수입이 없이 해고된 사람들이 있다. 계속해서 서로에게 친절하게 대하도록 노력하자. 그리고 우리는 그것(코로나19)을 이겨낼 것이다. 손을 씻고 안전하게 지내자)"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엠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도 "Wash your hands and be kind to one another please. No one needs 8 bulk packs of toilet paper(손을 씻고 서로 친절하게 대해야 한다. 누구에게도 8팩의 화장지가 필요하지 않다)"라는 글을 남기며 생필품 사재기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엠버처럼 미국의 사재기 현상을 직접 경험한 배우 윤현숙도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Friday morning 이른 아침부터 생필품과의 전쟁을 치르고 녹초가 되어버린 나. 결국 오늘도 휴지는 못 사고, 몇 가지 필요한 것만 간신히. 여기도 이제 시작인가요? 오늘은 조용히 집에서 쉬는 걸루 #생필품 #없어요 #미국일상 #데일리 #nomore #life #hope"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사재기 때문에 미국의 한 마트가 텅텅 비어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윤현숙도 휴지를 사지 못한 현실을 고백하기도 했다.
최근 세계보건기구 WHO는 코로나19에 대해 세계적 대유행인 '팬데믹'을 선언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 바 있다. 이후 미국인들 사이에 마스크, 손소독제를 비롯해 생필품 사재기가 극심해진 상태다.
CNN 방송은 16일(현지시간) 오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감염자가 하루 전보다 770여 명 늘어난 4,158명이라고 밝혔고, 사망자는 74명으로 확인됐다.
다음은 엠버가 남긴 글 전문
Everyone is in this together. Lets not step on each other to survive. There are people still out there risking their health to work & people who have been laid off with no income. Let’s continuously try to be kind to each other & we’ll get through it. Wash your hands & stay safe.(모두가 함께 이 일을 하고 있는데, 살아남기 위해 서로 밟지 말자. 여전히 건강을 걸고 일을 하는 사람들이 있고, 수입이 없이 해고된 사람들이 있다. 계속해서 서로에게 친절하게 대하도록 노력하자. 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이겨낼 것이다. 손을 씻고 안전하게 지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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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윤현숙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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