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PD "'미스터트롯' 임영웅→장민호, 지금 가장 핫해...새출발 돕고파" [직격인터뷰]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3.17 16: 08

"지금 누가 뭐래도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분들이시죠". '라디오스타' PD가 '미스터트롯'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를 섭외한 비화를 밝혔다. 
17일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트롯' 우승자 임영웅을 비롯해 영탁, 이찬원, 장민호가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알려졌다.(OSEN 단독 보도). 이와 관련 '라스'를 연출하는 최행호 PD가 OSEN에 직접 섭외 비화를 밝혔다. 
최행호 PD는 먼저 "아직 녹화도 하지 않았는데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 섭외 소식이 너무 일찍 알려졌나 걱정했는데 예상보다 반응이 뜨거운 것 같다"며 웃었다. 

[사진=TV조선 제공] '미스터트롯' 우승자 진 임영웅(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과 화제의 참가자 영탁, 장민호, 이찬원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한다.

특히 그는 "'미스터트롯'이 말 그대로 대한민국에 열풍을 일으키지 않았나. '미스트롯'부터 트로트가 제2의 전성기를 맞았는데 지금 누가 뭐래도 가장 핫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는 분들이라 섭외하게 됐다"고 밝혔다.
임영웅과 영탁, 이찬원은 각각 '미스터트롯'에서 TOP3에 해당하는 '진, 선, 미'에 올랐던 터. 이에 결승전에 진출했던 장민호가 이들과 함께 '라스'에 출연하는 점에 대해 시청자의 궁금증도 상당한 터다. 이와 관련 최행호 PD는 "함께 결승에 진출한 분이기도 하고 진, 선, 미가 '미스터트롯' 상징적인 순위라면 장민호 씨가 '라스'나 이번 특집과 여러모로 어울린다고 생각해 함께 섭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최행호 PD는 "트로트 가수로서의 모습 뿐만 아니라 중장년층 팬들에게 국한되지 않는 가수 이면의 모습이라던지, 의외의 입담이나 MC들과 주고받는 호흡을 잘 구성하고 싶다.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하거나 다시 도약하는 분들인데 이 분들의 새로운 출발을 도와 좋게 만들어드리고 싶다는 부담과 희망이 있다"고 강조했다.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가 출연하는 '라스' 녹화는 25일 오후에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트로트 가수 홍진영이 스페셜MC로 함께 해 분위기를 달굴 예정이다.
이들의 촬영 분량은 4월 1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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