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SF9 멤버 로운이 '그 남자의 기억법'에 특별출연한다.
17일 MBC 새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극본 김윤주 윤지현, 연출 오현종 이수현) 측은 로운의 특별출연 소식을 밝혔다. 로운이 극 중 최정상 아이돌 그룹 멤버로 등장해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낸다는 것.
'그 남자의 기억법'은 과잉기억증후군으로 1년 365일 8760시간을 모조리 기억하는 앵커 이정훈(김동욱 분)과 열정을 다해 사는 라이징 스타 여하진(문가영 분)의 상처 극복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김동욱과 문가영이 주연을 맡고 김윤주 작가와 오현종 감독이 의기투합해 올해 상반기 안방극장을 설레게 할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제작진은 "로운이 '그 남자의 기억법’에 특별 출연한다"고 전해 기대를 자아낸다. 극 중 로운은 문가영과 열애설에 휩싸인 최정상 아이돌 그룹의 멤버 주여민 역을 맡아 여심스틸남의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 컷에는 로운의 훈훈한 자태가 담겨 시선을 강탈한다. 로운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검은색 의상에도 불구하고 주위를 환하게 밝히는 또렷한 이목구비로 여심을 사로잡는다. 또한 살짝 지은 미소로 설렘을 자아냈다. 자연스러우면서도 멋스러운 모습이 최근 유행하는 일명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 스타일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더욱이 로운은 문가영과 함께 있어 이목을 끌었다. 문가영이 사이드 미러를 확인해 주위를 경계하고 있는가 하면, 검정 마스크로 얼굴을 꽁꽁 싸매고 있어 두 사람이 비밀리에 만나고 있음을 드러내고 있는 것.
두 사람이 남몰래 드라이브를 즐기는 모습으로 이슈메이커 문가영과 최정상 아이돌 그룹의 멤버 로운이 어떤 관계일지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그 남자의 기억법' 측은 "흔쾌히 '그 남자의 기억법'에 출연해 주신 로운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로운은 존재만으로도 훈훈한 미소를 폭발시키게 했다. 보는 내내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할 명 장면을 만들어냈다. 그의 남다른 존재감이 드러날 본 방송을 기대해달라"고 했다. 18일 밤 8시 55분 첫 방송. / monami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