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 멤버들이 'La Vie en Rose'부터 '비올레타'까지 뮤직비디오를 살펴보며 비하인드부터 베스트신들을 뽑았다.
17일 방송된 네이버 OSEN V채널에선 ‘스타로드’ 아이즈원 편에서 8, 9회가 방송됐다.
이날 아이즈원 멤버들과 함께 데뷔곡 'La Vie en Rose'부터 '비올레타'까지 뮤직비디오를 함께 만나봤다.
먼저 'La Vie en Rose' 뮤직비디오를 함께 돌아보던 아이즈원 멤버들은 "첫 장면만 봐도 마음이 아프다"고 운을 떼면서 "안무 배우고 일주일 뒤, 부족한 시간에 합을 맞추느라 군무 춤이 힘들었다"며 첫 뮤비촬영이라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컸기에 힘들었던 만큼 뿌듯한 추억이 많다고 전했다.
원영은 "첫 장면 촬영이라 부담스럽고 긴장됐다"고 회상하자 멤버들은 "그러기엔 너무 잘했다"며 칭찬했다.
유리는 "스프레이 처음 접했다, 앞머리가 안 움직이는 신세계를 경험하고 중독이 됐다, 스프레이 휴대용으로 갖고 있을 정도"라면서 "유리만의 꿀팁, 안무가 격해도 잘 유지해주는 힘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와 달리, 안무 중 유리를 잘 못 만져 피가 철철 흘리기도 했다고. 아픈지 모르고 안무를 마무리했다고 하자, 멤버들은 "진짜 프로"라며 감탄했다.
또한 뮤직비디오 찍을 만큼 많이 노력해왔다는 아이즈원은 그만큼 비하인드도 많다고 했다. 최애 장면이나 얘기할 것이 있다면 'STOP'을 외쳐 하나씩 돌아봤다. 멤버들은 "민주 단발머리 휘날리는 장면 너무 좋다"면서 입을 모았다.
특히 베스트 씬에서 "단체로 빨간 목도리를 두르는 장면, 12명이 하나 된 느낌"이라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다음은 '비올레타' 뮤직비디오를 살펴봤다. 멤버들은 "민주 랩부분이 잔잔하지만 강렬한 힘이 느껴져, 걷는 장면과 굉장히 잘 어울린다"며 운을 뗐다. 특히 첫 장면에 단체씬에 대해선 "실제로 단상이 많이 높았다, 고소공포증 없어도 사방이 다 뚫려있어 무서웠다"며 비화를 전했다.

멤버들은 민주의 단독샷에 대해서는 "그리스 여신 느낌"이라며 감탄, 민주는 "감을 못 잡아 나도 모르게 스트리트 댄스본능이 나왔다"면서 첫 장면을 찍느라 긴장됐지만 잘 소화할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히토미 부분에 대해선 "앞머리 까도 예뻐, 다이어트도 많이했던 비화가 있다, 너무 예쁜 것 같다"며 멤버 칭찬에 바빴다.
멤버들의 최애장면을 물어봤다. 유진은 '물 댄스' 를 꼽으면서 "처음에 찍을 때 생각보다 차가운 온도였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채원이의 핑크머리 염색에 대해서도 "모든 머리 다 잘어울리지만 핑크머리는 정말 깜찍하고 상큼했다, 채원이의 매력을 극대화시켜줬다"며 입을 모았다. 또한 깃털 날리는 크리스탈 장면이 가장 예쁘다면서 자아도취에 빠진 멤버들이 귀여움을 자아냈다.
뮤직비디오를 모두 살펴본 후 멤버들은 "우리가 성장한 모습이 보여, 분위기 많이 바뀌었다"면서
"놀랍게도 1년 전인 모습인데 우리 모두 달라진 느낌, 오랜만에 보니까 너무 웃긴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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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V라이브'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