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씨름돌 박정우→황찬섭, 노래·춤·수박깨기까지… 매력 500%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3.18 06: 51

씨름돌 5인방이 매력을 드러냈다. 
17일에 방송된 MBCevery1 '비디오스타'에서는 씨름선수 박정우, 손희찬, 황찬섭, 전도언, 허선행이 출연했다. 
이날 손희찬은 "씨름은 어깨가 맞닿아서 하는 운동이다. 그래서 상대방의 전력을 알 수 있다"라고 말했다. 박정우는 "씨름을 하면 힘을 쓰지 않아도 상대방이 힘이 센지 안 센지도 알 수 있다"라고 말했다.

손희찬은 김숙과 마주하고 김숙의 힘을 재봤다. 손희찬은 "여자치고 센 편이시다"라고 말했다. 다음으로 박나래를 재보고 "김숙씨가 더 좋다. 김숙씨의 뼈가 훨씬 더 딱딱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서 산다라박이 등장하려고 하자 전도언은 "안된다. 내가 용납 못한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손희찬은 산다라박의 전력분석을 한 후 "너무 마르셨다. 너무 말라서 전력분석이 힘들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박나래는 "이 분들이 몸으로 수박을 깰 수 있다고 들었다"라고 물었다. 박정우는 "나는 쪼아서 해보겠다"라고 말했다. 황찬섭은 "허벅지로 해보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허선행은 "형들이 실패한 부위로 해보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가장 먼저 박정우가 도전했다. 박정우는 헤드락을 걸듯 수박을 품에 안고 힘을 줬다. 하지만 실패했다. 박나래는 "수박에 흠집이 하나도 없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했다. 
이어서 손희찬이 나섰다. 하지만 손희찬 역시 실패했다. 김숙은 "다들 수박 사러 오신 거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전도언, 황찬섭 역시 실패했다. 가장 마지막으로 허선행이 나섰다. 하지만 허선행 역시 실패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정우는 손바닥으로 해보겠다며 다시 재도전을 요청했다. 박정우는 손바닥으로 수박을 내려쳤고 마침내 성공해 박수를 받았다. 
이날 선수들은 각자의 장기를 가지고 등장했다. 가장 먼저 허선행이 무대에 섰다. 허선행은 "나는 노래를 잘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전도언은 "나는 솔직히 놀랐다. 매력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허선행은 예상외로 약한 모습을 보여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허선행의 무대를 본 전도언은 "잘한다고 하지 않았다. 그냥 매력있다고 했다"라고 회피하는 모습을 보여 폭소케 했다. 이어서 손희찬이 무대에 올랐다. 손희찬은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를 열창해 담백한 노래실력을 자랑해 박수를 받았다. 
김숙은 "박정우씨가 '전국노래자랑' 백댄서 출신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박정우는 "이틀 연습하고 나갔다"라고 말했다. 
박정우는 선글라스를 쓰고 무대에 등장했다. 박정우는 전도언이 부르는 '무조건'에 맞춰 춤을 추기 시작해 분위기를 띄웠다. 하지만 이 모습을 본 박나래는 "박력이 좀 떨어진다. 디테일이 부족하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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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every1 '비디오스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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