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트' 박해진이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까. 일촉즉발 위기 상황이 드라마 팬들을 긴장하게 만들고 있다.
KBS 2TV 수목드라마 '포레스트'가 19일 32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이 가운데 주인공 강산혁(박해진 분)이 위기를 맞으며 결말에 관심이 쏠렸다.
강산혁은 극 중 잃어버린 열 살 이전의 기억을 되찾으려 고군분투하며 그동안 그 이유를 몰라 시청자들의 관심을 샀다. 그런 그의 비밀이 모두 드러나면서 크나큰 슬픔과 마주하게 됐다.
박해진의 열연이 지난주 방송 말미를 장식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는 '포레스트'는 이번 주 동생을 불 속에 잃은 강산혁이 복수를 결의하며 마지막을 앞두고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과연 해피엔딩일까, 새드엔딩일까. 어린 시절 동생을 불로 잃었던 강산혁에게 현재 유일한 아킬레스건인 정영재(조보아 분)를 또다시 불로 위협하는 무자비한 태성의 반격이 선공개 영상과 스틸로 공개되며 극 중 갈등은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그동안 태성의 위협 속에서 당당하게 자신이 맡은 프로젝트 사업과 자신의 주변 사람을 지키며 통쾌한 사이다를 날렸던 강산혁이다. 그는 자신의 전부였던 회사로부터 버림받은 현재 죽은 동생의 복수와 함께 산혁의 주변 모두를 태성의 위협 속에서 구출해야 하는 그의 마지막 선택이 남아 있다. 과연 강산혁이 불 속에 갇힌 위기를 극복하고 사랑과 통쾌한 복수까지 마무리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관전 포인트이다.
한편, 박해진은 '포레스트' 종영 후 MBC 새 수목드라마 '꼰대인턴'으로 돌아온다. / monami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