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골 랩소디', 외국인 K-POP 서바이벌 탄생..5월 첫 방송 [공식]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20.03.18 11: 12

K-pop의 새로운 장을 열 프로그램 '탑골 랩소디'가 온다.
태광그룹 티캐스트 계열 예능 전문 E채널은 오는 5월 신규 프로그램 ‘K-pop도 통역이 되나요? - 탑골 랩소디’(이하 탑골 랩소디)를 선보인다.
‘탑골 랩소디’는 K-pop을 사랑하는 외국인들이 1980년대~2000년대 한국에서 꾸준히 사랑받았던 명곡으로 경연을 펼치는 서바이벌 음악 버라이어티쇼다. 특히, 출연자들은 2절을 출연자들의 모국어로 번안해 새롭게 재해석된 ‘탑골 가요’를 선보인다고 해 관심을 모은다.

본격적인 녹화에 앞서 ‘탑골 랩소디’ 제작진은 원조 K-pop 스타 세븐을 출연진으로 확정하고 전 세계의 보컬 실력자들을 모집 중이다. 이 소식에 국내 외국인은 물론,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의 지원도 쏟아지고 있다고. 특히 지원자 중에는 전직 아이돌, 의사, 선생님 등 화려한 경력을 내세운 외국인들도 있다고 해 기대를 증폭시킨다.
'탑골 랩소디' 측은 쟁쟁한 지원자들의 참여에 첫 회 출연자를 두고 고심에 빠졌다는 후문이다. 프랑스에서 온 한 지원자는 완벽한 판소리 창법을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는가 하면, 사전 미팅 당시 풍부한 성량으로 분위기를 압도한 지원자는 미국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 10' 본선까지 진출한 이력이 있었던 것. 미국에서 가수의 꿈을 키우던 참가자가 왜 한국까지 오게 됐을지, 그 사연에 궁금증이 쏠린다.
'탑골 랩소디'는 오는 5월 E채널에서 방송된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티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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