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성훈X김소은, 영화 홍보 보다 수다..꿀잼 TMI 대방출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0.03.18 14: 59

배우 성훈과 김소은이 '컬투쇼'에서 유쾌한 수다로 청취자들을 즐겁게 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성훈과 김소은이 출연했다. 
성훈과 김소은은 '사랑하고 있습니까'에서 호흡을 맞췄다. 성훈은 까칠한 카페 주인 승재 역할을 맡았고, 김소은은 승재를 사랑하는 소정 역할을 맡았다.

보이는 라디오 화면

성훈과 김소은은 서로의 첫인상을 떠올렸다. 성훈은 김소은에 대해 "낯가리지만 직설적이다"고 덧붙였다. 김소은은 "영화 속 소정이 무척 소극적인 역할이다. 그런데 사랑 앞에서는 나도 그랬다. 학창시절에 짝사랑하는 사람이 앞에 나타나면 도망갔다"고 밝혔다.
성훈과 김소은은 영화에 대해 열심히 홍보했다. 김소은은 "온 가족이 보기 좋은 영화다"라며 "장모님이랑 같이 보러가도 좋을 것이다"라고 추천했다. 성훈은 "예고편보다 보여 드릴 것이 많다"고 말했다.
성훈을 응원하기 위해서 초등학생의 응원문자도 이어졌다. 성훈은 "예능을 잘 만나서 팬층이 다양하다"며 "운동 열심히 하고 아프지말고 건강해라"라고 애정 어린 메시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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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훈은 키스신의 노하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성훈은 "매 작품마다 키스신을 찍었다"며 "처음에는 키스하는 여자배우를 사랑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면 나중에는 키스신에서 상대 배우가 예뻐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서 키스신을 리드하면서 상대 배우를 예쁘게 보이는 각도로 보이게 찍는다"고 털어놨다.
김소은은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다고 털어놨다. 김소은은 "혼자서 살다가 지금은 가족들과 함께 살고 있다"며 "결혼하면 떨어져서 살텐데, 돈을 쓰면서 나와 살고 싶지 않다"고 배려심 넘치는 말을 했다.
성훈은 먹방으로 유명했지만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싶지는 않다고 선을 그었다. 성훈은 "먹방 채널을 전문적으로 운영하는 분들의 영역을 침범하고 싶지 않다"며 "즐길 수 있을때 먹고 싶고 보여드리기 위해서 먹고 싶지는 않다"고 고백했다.
김소은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데뷔해서 어느덧 데뷔 20주년을 맞이했다. 김소은은 "학창시절에는 공부도 열심히 했고, 그때도 데뷔를 해서 학교와 촬영장을 왔다갔다 한 기억이 난다"며 "초등학교 5학년에 데뷔해서 20년정도 된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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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훈은 2011년에 데뷔해서 10년차 배우가 됐다. 성훈은 배우가 되기 전에 수영 강사로 활동했다. 성훈은 "제가 초급반 전문 강사로 물을 무서워하는 분들을 전문적으로 가르쳤다"며 "말을 해선 모른다. 직접 물에 들어가서 코칭을 해야한다"고 자신감 넘치게 언급했다. 
성훈과 김소은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홍보를 했다. 성훈은 "어려운 시기에 휴식이 될 수 있는 영화다"라고 마무리 했다. '사랑하고 있습니까'는 오는 25일 개봉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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