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차트 강타" NCT 127, 기록으로 입증한 끝없는 성장(종합)[Oh!쎈 레터]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03.18 16: 37

그룹 NCT 127이 데뷔 5년만에 미국 빌보드 차트까지 강타하며 눈부신 글로벌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6일 발매한 정규 2집 ‘NCT #127 Neo Zone’(엔시티 #127 네오 존)으로 돌아온 NCT 127은 국내외 음원, 음반 차트 정상을 석권하며 글로벌 아이돌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NCT 127은 이번 새 앨범으로 국내 각종 음반 차트에서 주간 1위를 기록함은 물론,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33개 지역 1위를 차지했으며, 타이틀 곡 ‘영웅 (英雄; Kick It)’도 국내 음원 차트 실시간 1위, 중국 QQ 뮤직 한국 음악 뮤직비디오 차트 1위, 데일리 급상승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차트를 휩쓸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NCT 127은 최근 미국 빌보드의 메인차트인 '빌보드200'에서 87,000 유닛을 획득해 5위에 오르며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이는 전작 ‘NCT #127 WE ARE SUPERHUMAN’과 비교해도 약 3.3배 상승한 성적.
또한 빌보드 ‘아티스트 100’에서도 2위를 차지하며 또 한 번 순위를 경신했고,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 ‘테이스트메이커 앨범’까지 빌보드 4개 차트 1위를 비롯해 ‘소셜 50’, ‘인디펜던트 앨범’ 차트 2위,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3위를 기록하는 등 총 9개의 빌보드 차트 TOP5 안에 이름을 올리며 뜨거운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이처럼 빌보드의 단단한 벽을 넘어서며 당당하게 글로벌 영웅으로 거듭난 NCT 127의 성과는 이번 앨범에 집약된 NCT 127만의 독특한 음악성과 폭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이 전세계 리스너들을 사로잡은 결과물일 뿐만 아니라 지난 2016년 데뷔부터 꾸준히 이어져온 NCT 127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기도 하다. 
NCT 127은 데뷔 초부터 미국 프로모션을 꾸준히 이어오며 글로벌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데뷔 앨범부터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NCT 127은 지난 2018년 첫 정규앨범 ‘NCT #127 Regular-Irregular’ 발매 후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A)’ 레드카펫, ABC ‘미키마우스 90주년 콘서트’에 참석하고, 미국 3대 토크쇼 중 하나인 ABC ‘지미 키멜 라이브’에 출연하는 등 본격적으로 미국 데뷔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지난해 진행한 대규모 월드투어와 미국 최대 규모의 자선 공연인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 미국 B96 채널이 주최한 뮤직 콘서트 '징글배시', 세계 최대 규모의 카우보이 축제 ‘로데오휴스턴’ 등에 참석해 현지 팬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하며 명실공히 차세대 K팝 주자로 자리매김했다.
그 결과 NCT 127은 첫 정규앨범 ‘NCT #127 Regular-Irregular’로 '빌보드200'에서 86위로 첫 진입한 이후 ‘NCT #127 WE ARE SUPERHUMAN’으로 '빌보드200' 11위를 기록하고, 이번 앨범으로는 TOP5에 진입하며 날로 커지는 NCT 127의 글로벌 위상을 증명했다.
이처럼 매 활동마다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성장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NCT 127이 앞으로 얼마나 더 무섭게 성장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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