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정준 "유령 계정도 찾아내 고소하겠다"(인터뷰)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3.18 17: 04

 배우 정준(42)이 악플러들의 고소와 관련, “계속 진행할 거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정준은 18일 오후 OSEN에 “네티즌들이 선처를 빌어도 계속 진행할 것이냐”는 물음에 이같이 답했다.
이날 새벽 정준은 자신의 SNS에 악플러들이 쓴 댓글을 캡처해 게재하며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인격을 모독하는 악성 댓글을 남긴 네티즌들을 용서해줄 수 없다는 것이다.

실제로 가수 출신 배우는 자신의 SNS에 악성 댓글을 도배하는 악플러 때문에 고통 받아 강력 대처했고 2심에서 징역 4월로 법정 구속됐다.
이에 정준은 “변호사님과 이야기 해야할 거 같다”라며 “악플러 고소는 계속 진행할 거다”라는 입장을 확고히했다.
정준이 자신의 SNS에 게재한 사용자 covid_19_***, detoxification_g***등은 비공개로 전환돼 현재 찾을 수 없다. 
“두 명은 유령 계정이 됐다”는 물음에 “유령 계정이라도 찾아낼 거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정준은 “그래야 글이 흉기가 안 될 거 같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정준은 지난 1991년 MBC 드라마 ‘고개숙인 남자’로 데뷔해 청춘스타로서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 가을에는 TV조선 ‘연애의 맛’ 시즌3에 출연했고 일반인 김유지(29)씨와 연인으로 발전해 공개 열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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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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