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의 어머니가 김흥수, 공효진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18일 방송된 KBS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김승현의 어머니가 배우 김흥수와 공효진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승현은 김포 본가에 방문했다. 김승현은 아내 장작가가 챙겨준 선물을 들고 들어와다. 이 모습을 본 김승현의 어머니는 "예전에도 선물을 줬는데 또 챙겨왔나"라고 반기는 모습을 보였다. 김승현의 어머니는 장작가가 챙겨준 애플망고를 보며 "너무 달고 맛있다"라고 말했다.
김승현의 어머니는 김승현을 보며 "결혼하더니 인물이 좋아졌다. 이번에 꿈이 좋다. 승현이가 드라마에 들어갈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승현의 어머니는 "요즘 흥수는 드라마에 나오더라. 예전에 내가 밥도 해주고 잘해줬는데 전화 한 번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승현은 "아니다. 어머니 잘 계시냐고 물어보더라"라고 말했다. 어머니는 "내가 예전에 흥수도 밥 해주고 효진이도 해주고 그랬다. 오는 사람마다 다 해줬다"라고 말했다.
이날 김승현의 동생은 "아무래도 프로필 사진이 너무 오래된 것 같다. 새로 찍어보자"라고 제안했다. 결국 김승현은 새로운 프로필 사진 촬영에 나섰다. 김승현은 "바꿀 생각이 없었는데 아내 장작가가 바꿔보는 게 어떠냐는 얘길 하더라. 그래서 새로 찍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이때 누군가가 촬영장으로 들어왔다. 바로 김포 가족들이 총출동한 것. 김승현의 옷을 본 딸은 "좀 밝은 옷을 입지 그랬냐. 이렇게 칙칙한 옷만 입으니까 전남편 역할만 들어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승현은 "모델한 지 꽤 오래 됐다. 옛날 하이틴 시절의 포즈를 다시 한 번 해보면서 모델의 면모를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승현은 검은색 정장을 입고 등장했다. 김승현은 카리스마 있게 카메라를 노려보며 포즈를 잡았지만 쉽지 않았다. 이 모습을 본 김승현의 어머니는 "그게 어렵냐"라며 직접 인상을 쓰며 표정을 지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승현을 바라보던 딸은 직접 김승현의 머리카락을 만져주며 스타일링에 나서 눈길을 사로 잡았다. 김승현은 "딸이 스타일링도 해주고 어머니가 표정도 가르쳐주니까 훨씬 촬영이 수월했다"라고 말했다.
이때 어머니가 사진작가를 칭찬하기 시작했다. 사진작가는 어머니에게 사진을 찍어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신이 난 어머니는 카메라 앞에서 다양한 포즈를 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김승현의 어머니는 완성된 사진을 집에 게시해 폭소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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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