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트' 박해진, 조보아와 '♥확인' 재회… 최광일이 쏜 총에 맞았다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3.19 07: 49

박해진이 조보아와 재회 후 총을 맞았다. 
18일 방송된 KBS2TV '포레스트'에서는 강산혁(박해진)이 정영재(조보아)와 재회 후 화재를 겪고 총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영재는 박진만(안상우)과 김간호사(고수희)의 도움을 받아 미령마을 중금속 오염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박진만은 "미령마을에서 더 밀려날 곳이 어딨냐"라며 조사를 도왔다. 알고보니 박진만과 김간호사 모두 명성병원에서 오해로 인해 밀려난 의료진들이었다. 

정영재는 미령마을 중금속 오염과 명성병원이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정영재는 박진만을 중금속 오염으로 오인할 수 있게 준비한 후 명성병원에 입원시켰다. 박진만은 정영재에게 전화를 걸어 "호흡기내과에 있다"라고 말했다. 박진만이 입원한 사이 김간호사는 호흡기내과 간호사들의 눈을 돌렸다. 
그 사이 정영재는 호흡기내과 병원 자료들을 살폈다. 정영재는 명성병원의 의사들이 미령마을에서 나온 환자들에게 비소 중독에 사용하는 벤조디아제핀을 투약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정영재는 "백혈병 환자에게도 이 약을 썼다. 모든 환자들에게 이 약을 썼다. 그것도 과도하게 많이 사용했다. 아무래도 병을 덮으려고 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정영재는 미령마을에 비밀을 언론에 제보하려고 했지만 아무도 들어주지 않았다. 하지만 그때 뉴스에서 미령마을 오염수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알고보니 강산혁이 조사를 끝낸 후 제보한 것. 
정영재는 강산혁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받지 않았다. 뒤늦게 정영재의 전화를 확인한 강산혁은 미령병원으로 달려왔다.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하면서 재회의 기쁨을 나눴다.
하지만 그때 문이 잠기는 소리가 들렸고 창문이 깨지면서 순식간에 불길이 일어났다. 강산혁에게 배신을 당한 권주한(최광일)과 조광필(김영필)이 계략을 세운 것. 강산혁은 정영재를 보호하며 병원을 탈출했다. 
그러나 권주한은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고 강산혁을 향해 총을 쐈다. 강산혁은 정영재를 보호하려다가 권주한의 총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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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포레스트'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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