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니훈, 故 문지윤 애도.."그곳에선 하고 싶은 연기 마음껏 펼치질"[전문]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0.03.19 08: 32

화가로 활동 중인 래퍼 후니훈이 고(故) 문지윤을 애도하며
후니훈은 19일 자신의 SNS에 사진 한 장과 함께 장문의 글을 남겼다. 후니훈은 “지윤아 그곳에선 하고 싶은 연기 마음껏 펼치고 감독도 하고 미술 감독도 하고 너 머리 속에 있는 거 다 끄집어 내서 웃고 즐기길 바랄게”라고 고인을 추모했다.
이어 “너와의 추억이 갑작스레 뇌리를 스치는 날이 될 줄은 몰랐어. 너무 가슴 아프고 슬프다. 지윤아 사랑하고 사랑한다”라고 덧붙이며 애통한 심정을 드러냈다.

OSEN DB

후니훈은 “그림 같이 그리자고 한 말 같이 콜라보하자고 한 말 형이 그려놓을게. 이 말을 하고 싶었나봐. 잊지않을게 지윤아. 보고 싶을꺼야 지윤아. 불러볼게 이름 불러볼게 지윤아. 기억할게 사랑해. 미소가 이쁘고 따뜻하고 순수한 배우이자 작가 문지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문지윤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그림이 담겨 있다. 
고 문지윤은 지난 18일 오후 8시 56분께 급성패혈증으로 숨졌다. 고인의 빈소는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0일이다. 
후니훈 SNS
다음은 후니훈의 글 전문
지윤아, 그곳에선 하고 싶은 연기 마음껏 펼치고 감독도 하고 미술감독도 하고 너 머리 속에 있는 거 다 끄집어내서 웃고 즐기길 바랄게. 너와의 추억이 갑작스레 뇌리를 스치는 날이 될 줄은 몰랐어. 너무 가슴아프고 슬프다, 지윤아. 사랑하고 사랑한다.
그림 같이 그리자고 한 말 같이 콜라보 하자고 한 말 형이 그려놓을게. 이말을 하고 싶었나봐. 잊지않을게 지윤아. 보고싶을거야 지윤아. 불러볼게 이름 불러볼게 지윤아. 기억할게 사랑해. 미소가 예쁘고 따뜻하고 순수한 배우이자 작가 문지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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