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FM’ 장성규, ‘워크맨’ 일베 논란 첫 언급 “우울한 일 있었다..블랙아웃”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0.03.19 09: 10

방송인 장성규가 방송에서 처음으로 ‘워크맨’ 일베 논란을 언급했다. 
19일 방송된 MBC 라디오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의 ‘뭐든지 읽어 드립니다. 레디, 액션!’ 코너에 배우 송진우가 출연했다. 
방송 말미 송진우는 최근 라디오 방송 중 쉬는 시간마다 운동을 했던 장성규를 언급하면서 요즘 운동을 안 하는 이유를 물었다. 

방송인 장성규가 참석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dreamer@osen.co.kr

이에 장성규는 “우울한 일이 있었다”고 했고 송진우가 “검은색 사진 말하는 거냐”고 하자 “블랙 아웃”이라고 했다. ‘워크맨’ 일베 논란 후 처음으로 방송에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은 것. 
‘워크맨’ 일베 논란 후 장성규는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별다른 멘트 없이 검은색 바탕 화면만 올려 간접적으로 심경을 전했다. 
장성규는 “운동을 쉬다가 다시 시작했는데 쉬는 시간에 밖에 나가서 한다. 보여주기식으로 운동하기 그래서. 곧 또 화면 안에서 할 거다”라고 전했다. 
JTBC  디지털 스튜디오 룰루랄라 ‘워크맨’은 지난 11일 공개된 ‘부업 편’에서 극우사이트 일베에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할 때 사용되는 단어로 알려진 ‘노무(勞務)’라는 자막이 등장해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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