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故 문지윤 추모 "우리 지윤이 많이 기도해주세요"..'로망스'서 형제로 열연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20.03.19 10: 13

 배우 김재원이 급성 패혈증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배우 문지윤을 애도했다.
김재원은 19일 오전 자신의 SNS에 "우리 지윤이 많이 기도해주세요"라고 추모글을 게재했다.
문지윤과 김재원은 지난 2002년 MBC 드라마 '로망스'에 함께 출연했다. 문지윤은 극중 최관우(김재원 분)의 동생 최장비 역할로 출연해 밝은 분위기와 귀여운 외모로 사랑받은 신예였다.

한편 문지윤은 지난 18일 오후 8시 56분경 급성 패혈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관계자에 따르면 문지윤은 최근 인후염 증세가 심해져 병원에 입원했고 이후 급성 패혈증으로 중환자실에 옮겨졌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유족은 가족을 잃은 상황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로 조문객 안전을 걱정하고 있는 상황. 측근은 "뭐라고 말할 수 없는 슬픔을 느낀다. 정말로 착하고 인성이 좋았던 친구"라며 애도를 당부했다. /misskim32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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