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의 기억법'이 첫 방송부터 호평을 받는 가운데, MBC 드라마국 CP가 소감을 밝혔다.
MBC 새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이 18일 밤 첫 방송됐다. 드라마는 4.5%(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작품에 대한 시청자들 반응도 호평이 주를 이뤘던 터. 작품을 담당하는 권성창 MBC 드라마국 CP에게 소감을 들어봤다.
권성창 CP는 19일 OSEN에 "'그 남자의 기억법'은 준비할 때부터 제작진과 배우들이 의욕적이어서 내부에서도 기대를 많이 했던 작품이었다"며 "결과적으로 첫 방송부터 시청자분들의 반응이 좋아서 내부적으로 기뻐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그 남자의 기억법'은 MBC는 물론 방송가의 기대를 모았던 작품 중 하나다. 지난해 연기대상을 수상한 배우 김동욱이 선택한 차기작이기 때문.
여기에 과잉기억증후군으로 1년 365일 8760시간을 모조리 기억하는 앵커 이정훈과 열정을 다해 사는 라이징 스타 여하진의 상처 극복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라는 독특한 설정도 거들었다. '인현왕후의 남자'와 '나인:아홉 번의 시간 여행'을 공동집필하고 '듀얼'을 쓴 김윤주 작가와 '역도요정 김복주', '투깝스' 등을 연출한 오현종 감독의 만남도 기대를 모았다.
이에 권성창 CP는 "시청자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앞으로 이정훈(김동욱 분)과 여하진(문가영 분)의 사연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라며 "여기에 정서연과의 스토리까지 들어가면서 더 풍성해 질 것이니 오늘(19일) 밤 방송을 기대해 달라. 제작진은 더 열심히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 남자의 기억법'은 매주 수, 목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