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2’ 주지훈 "전지현, 만나지도 못해…시즌3 기대" [인터뷰②]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03.19 13: 52

‘킹덤2’ 주지훈이 특별 출연한 전지현에 대해 이야기했다.
주지훈은 19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2’(극본 김은희, 연출 김성훈 박인제) 인터뷰에 참석했다.
지난 13일 공개된 ‘킹덤2’는 죽은 자들이 살아나 생지옥이 된 위기의 조선, 왕권을 탐하는 조씨 일가의 탐욕과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되어버린 왕세자 창(주지훈)의 피의 사투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넷플릭스 제공

공개와 동시에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킨 ‘킹덤2’에서 특히 주목을 받은 건 마지막에 등장한 ‘엔딩요정’ 전지현이었다. 전지현의 등장으로 시즌3에 대한 기대감이 폭증했다.
이에 주지훈은 ‘킹덤2’의 엔딩요정이 된 전지현에 대해 “나도 너무 기대된다. 전지현의 팬이었고, 함께하고 싶었다. 하지만 만나지 못했다. 목소리도 들어본 적이 없다. 시즌3 때는 만나나 싶지만 아직 결정된 게 없어서 시청자 분들이 갈구하셔야 넷플릭스가 움직인다. 많이 갈구해달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주지훈은 “배우들, 제작진과 물리적으로 긴 시간을 함께 했다. 시즌 사이에 다른 일을 했지만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시즌2 들어와서 지금까지 2년이 넘는 시간을 함께 가고 있는데, 시즌1 때 마무리가 안되어서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다”며 “작품 다 보고 이틀 지나고 문득 되게 벅차오르더라. 이렇게 긴 시간을 함께 하고, 그런 배우들과 제작진들 생각이 났다. 새벽 '갬성'이 올라와서 문자를 보내고 다음날 후회했다. 시즌3에 대한 기대를 배우들도 하고 있다. 끝이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되게 전우애가 끓어오른다. 신기한 기분이었다”고 덧붙였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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