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아침' 현진영 "母 사망 후 가장 역할, 극단적 선택 시도하기도"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20.03.19 15: 00

가수 현진영이 고달팠던 과거를 떠올리며, 다시금 삶의 의미를 깨닫는다.
28일 방송되는 채널A ‘행복한 아침’에서는 90년대 가요계 ‘힙합계의 문익점’으로 불리던 현진영이 출연해 인생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현진영은 어릴 적 수영장이 있는 집에 개인 기사와 요리사가 있을 정도로 부유하게 살았다고. 그러나 현진영의 인생은 어머니가 돌아가신 이후로 바뀌었다. 현진영은 중학교 2학년 때부터 가장 역할을 맡았고, 너무 힘든 나머지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하기도 했다.

데뷔 후에도 힘든 시기가 있었다. 현진영은 아내의 권유로 정신병원에 입원해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치료하기도 했다. 하지만 현진영은 그 시간들이 있었기에 한층 더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었다고 밝힌다.
또한 현진영은 “상황을 예측할 수는 없지만, 그 속에서 기회를 발견하는 시선의 변화는 자신에게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와 같은 메시지를 담은 신곡 '나의 길'도 소개한다.
'행복한 아침'은 매주 금요일 아침 8시에 방송된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현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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