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은 "故 문지윤, '황금정원' 명연기 잊지 않을 것" 애도 [전문]

배우 오지은의 급성 패혈증으로 세상을 떠난 문지윤을 애도했다.

오지은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황금정원’에서 제 옛 남편역을 맡아 열연했던 문지윤 배우. 오늘 너무 충격적인 소식을 듣고 멍하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는 글을 적었다.

오지은은 “문지윤의 명연기는 우리 가슴에 영원히 간직하겠다”며 “힘든 시간을 보내는 가족과 그를 사랑하셨던 모든 분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보낸다”고 덧붙였다.

문지윤은 지난 16일 오후 8시 56분 급성 패셜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36세. 소속사 가족이엔티는 최근 인후염 증세가 심해져 병원에 입원한 문지윤이 급성 패혈증으로 중환자실로 옮겨졌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문지윤은 2002년 MBC 드라마 ‘로망스’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쾌걸춘향’, ‘이별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얼마나 좋길래’, ‘일지매’, ‘선덕여왕’, ‘빅’, ‘메이퀸’, ‘치즈인더트랩’, ‘역도요정 김복주’, ‘황금정원’등에서 주‧조연을 맡으며 얼굴을 알렸다.

이하 오지은 故 문지윤 추모 전문

‘황금정원’에서 제 옛남편 역을 맡아 열연했던 문지윤배우님... 오늘 넘 충격적인 소식을 듣고 멍하네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지윤씨의 명연기는 우리 가슴에 영원히 간직할께요.. 힘든 시간을 보내는 가족과 그를 사랑하셨던 모든 분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보냅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