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미, 故 문지윤 마지막 길 애도 "가슴이 무너진다...거기서는 아프지 마"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3.19 18: 07

배우 김보미가 급성 패혈증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동료 연기자 고(故) 문지윤을 추모했다. 
김보미는 19일 오후 개인 SNS에 "오빠가 그림 그리면서 힐링된다고 했던 말이 엊그제 같은데 너무 마음이 아프고 가슴이 무너진다. 오빠 거기서는 아프지 마"라는 글을 게재했다. 
문지윤은 지난 18일 오후 8시 56분께 세상을 떠났다. 소속사 가족이엔티에 따르면 고인은 최근 인후염 증세가 심해져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급성 패혈증에 걸렸고,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사진=김보미 SNS] 배우 김보미가 세상을 떠난 동료 연기자 문지윤의 마지막 길을 애도했다.

무대 위에서 김보미가 입장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rumi@osen.co.kr
김보미와 문지윤은 영화 '나의 PS파트너', '불한당: 나쁜 놈들의 전성시대' 등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에 김보미가 생전 가까웠던 고인의 마지막을 추모하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문지윤의 빈소는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0일이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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