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의 멤버 민혁과 정신이 제대했다.
19일에 방송된 V라이브 'Hello BOICE 민혁&정신'에서는 씨엔블루의 멤버 민혁과 정신이 전역인사를 전한 가운데 정용화가 두 사람을 축하해주기 위해 찾아왔다.
이날 정용화는 두 사람의 전역을 축하해주기 위해 케이크를 들고 등장했다. 정용화는 "앨범 작업과 연습을 하러 왔다가 왔다"라고 말했다. 정신은 "V앱을 하기 전에 형 방에서 형이 쓴 곡을 보다가 왔다"라고 말했다.
민혁은 "이제 실감이 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정용화는 "팬들에게 전역신고를 보여줘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에 정신과 민혁은 경례를 하면서 전역신고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팬들은 정용화의 집에 가게 된 이야기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정신은 "아무 이유 없이 그냥 쳐들어갔다. 세 시간동안 수다 떨다가 용화형 집을 털었다. 건강식을 대접해줘서 먹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민혁은 "말년 휴가 나왔을 때 용화형이 집으로 초대했다. 집에 가니까 용화 형이 한상차림을 차려줬다. 바비큐 폭립이랑 빵이랑 먹었는데 정말 감동이었다"라고 말했다.
정신은 "형이 요리를 잘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민혁은 "우리를 생각해주는 마음에 정말 깜짝 놀랐다"라고 말했다. 이어 민혁은 "용화 형이 먼저 전역을 해서 우리 마음을 잘 아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정신은 갑자기 "이 라이브가 긴 꿈이라면 어떻게 할거냐. 깨고 일어났더니 일병이라면 어떻게 할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민혁은 "일병땐 그런 꿈 꿀 수 있다. 다시 열심히 활동할거다. 동기들과 잘 지내고 그러면 다시 이 시간이 올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정신은 "그만큼 지금 이 순간이 꿈처럼 좋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
정신은 갑자기 "맴찢이다. 맴찢이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아냐"라며 "신세대들이 쓰는 단어를 많이 알고 있다"라고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 팬이 민혁에게 "SNS 활동을 많이 해달라"라고 말했다. 이에 민혁은 "앞으로 SNS 많이 할 생각이다. 지금까지 군인으로서 임무를 수행하느라 하지 못했지만 앞으로는 자주 하겠다"라고 말해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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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네이버 V라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