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숙, 차청화, 허성태, 하도권이 색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19일에 방송된 KBS2TV '해피투게더4'에서는 '내 연기 클라쓰'특집으로 서이숙, 차청화, 허성태, 하도권이 출연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날 하도권은 드라마 '스토브리그'속 '드림즈' 유니폼을 입고 등장해 시선을 사로 잡았다. 하도권은 "드라마 끝나고 유니폼이 없었는데 이 옷을 굿즈로 팔고 있어서 팬분들이 사주셨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하도권은 "유니폼을 입지 않으려고 했는데 북한 옷을 입는 분이 있다고 해서 입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차청화는 "나는 유니폼 입는 분이 있다고 해서 입었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서이숙은 남다른 카리스마 토크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서이숙은 사극 속에서 카리스마 있는 상궁 연기에 대해 언급하며 "상궁도 나름 권위가 있는데 왜 고개를 숙이는지 모르겠더라. 더욱 고개를 빳빳하게 들고 연기했다. 시청자들도 좋아해주시더라"라고 말했다.
차청화는 과거 유재석과의 인연을 공개하며 "예전에 유재석 선배님과 같은 소속사였다. 나는 연습생이었는데 그때 몰래 용돈도 챙겨주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재석은 "그때 그 연습생이 차청화씨인줄 몰랐다"라고 말했다. 차청화는 "그때 단발머리에 힙합 옷을 입고 다녔다. 못 알아보시는 게 당연하다"라고 말했다.

이날 허성태는 최근 아내의 수입을 추월했다는 사실을 전하며 "나는 영화사를 갈 때마다 카스테라라도 하나씩 사가지고 갔다. 그때 아내의 카드를 썼다. 수입을 추월하고 나서는 내 카드를 준다. 아내가 그때 자신의 심정을 느껴보라고 말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유재석은 "양가 부모님께도 카드를 드렸다고 하더라"라고 물었다. 허성태는 "그동안 수입이 없어서 폐를 많이 끼쳤다. 어떤 선물보다 그냥 카드를 드리는 게 좋을 것 같아서 그렇게 했다. 덕분에 양가 부모님의 동선을 카드 문자로 받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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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해피투게더4'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