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리 살인마 박기단이 살해 되면서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19일 오후 방송된 tvN '메모리스트'(극본 안도하, 연출 김휘) 에서는 동백(유승호 분)이 청문회에 등장했다.
박기단의 집으로 향한 한선미(이세영 분), 안에서 문을 열어주지 않자, 한선미는 강제룰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냈고 안에서는 페인트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 강제로 문을 열려고 하는 순간 집사가 나와서 "안에 나이가 많으신 분들만 있어서 소리를 잘 듣지 못하셨던 거 같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안에서 페인트를 칠하고 있는인부들은 전부 노인이었다.
차에서 이 모든 걸 보고 있던 박기단은 집 안으로 들어갔고 여지숙 부장검사가 자신을 소개하자 박기단은 원래 부장급이 수사를 직접 나오기도 하는 거냐고 물었다. 박기단은 "인테레어를 하는 날이라 정신이 없다"고 했고, 실제로 내부에는 아무런 짐이 없었다. 헛탕 친 걸 알고 표정이 구겨지는 한선미. 박기단은 사과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고했다.

"자수하고 사람답게 죽을 기회를 드리죠"라는 말에 두번째 실수를하고 있다는 박기단 한선미에게 "이제 곧 내사 종결이라고 하던데?" 라고 하자 한선미는 되려 "어떻게 내부사정을 그렇게 잘아시냐"고 물었다. "실컷 비웃어 당신 지옥 이제부터 시작이니까" 라면서 한선미가 증거 수집에 실패하고 밖으로 나갔다. 여지숙도 철수하라고 지시를 내렸고, 이를 밖에서 안타깝게 지켜보는 동백.
독사가 땅으로 기어들어가면 꼬챙이로 쑤셔서 끄집어 내야한다는 구경탄은 강지은에게 전화를 걸어 박기단 사건의 보도를 요청했다. 허가가 떨어졌다는 말에 정부에서 동형사 기억 스캔 막고 있어서 다른 시작점이 있어야 한다는 강기자. 입에 넣어줘도 씹을 용기가 없다면서 동백이 자리를 떴다. "물증도 없이 박기단 쳐들어갈 언론 없으니까 다른데 가도 소용 없다"는 기자들.

내사 종결됬다는 여지숙은 짐을 싸기 시작했다. "초능력 또라이에 올인한 댓가지. 검사가 제일 드러울 때 언젠지 알아요? 쓰레기 인 줄 아는데 검거 못할 때. 한트럭이 넘어"라는 말에 한선미는 한번도 포기한 적 없다고 애원했지만 여지숙은 건투를 빈다는 말로 짐을 싸서 나가버렸다. 한선미는 퇴근길에 신도들의
여아 간사들이 임법 청문회로 동백 형사를 소환했다. 증인 출석 요구서를 받은 동백. 인민 제판하듯 망신주려고 하는거라는 강지은의 말이 이어졌다. 박기단이 동백형사가 읽은 기억 법적으로 효력이 생길까봐 막고 있는거라는 강지은. 구경탄은 사표 쓰고 수십억씩 주면서 너를 사람취급 하는 곳으로 하가로 동백의 어깨를 잡았다.
동백은 청문회에서 진범은 박기단이라고 외쳤고, 해당 내용은 생중계를 통해 전국으로 보도 됐다. 마비된 언론. 하지만 다음날 아침 한선미의 호출에 성전에 도착한 동백은 성전 한가운데에 누군가에게 맞아 죽은 박기단의 시신을 확인했다. 성도들이 당시 현장에 있었으나 살인자의 얼굴을 기억하지 못한다는 말에 동백이 목격자들의 기억을 스캔했으나, 딱 그장면만 모두 사라진 거스로 확인 하며 사건이 새로운 위기를 맞았다. /anndana@osen.co.kr
[사진]tvN '메모리스트'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