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현 "텔레그램 n번방, 신상 공개 및 포토라인 세워야" 처벌 촉구 [전문]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03.20 14: 47

배우 손수현이 텔레그램 n번방에 참여한 이들을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수현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강력한 처벌을 촉구한다. 이런 비윤리적인 행위의 결말이 징역 몇 년. 이딴식이면 진짜 다 뒤집어 엎어버릴 것. 신상 공개하고 포토라인 세워라. 25만명 참여자 모두 잡아내고 사회에 발 디딜 수 없게 만들어야 한다. 진짜 심한 말 나온다”는 글을 올렸다.
20일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2018년 12월부터 2020년 3월까지 아동성착취물 등을 제작해 텔레그램 박사방에 유포한 혐의 등으로 운영자 조 씨를 검거해 지난 19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막돼먹은 영애씨 16'(정형건 PD) 제작발표회서 손수현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rumi@osen.co.kr

이른바 ‘텔레그램 n번방’으로 불리는 이번 사건은 미성년자를 포함한 다수의 여성들을 협박해 성착취 영상물을 찍게 한 뒤 이를 텔레그램 대화방에 유포한 혐의다. 경찰이 파악한 피해 여성은 74명, 이 중 16명이 미성년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손수현은 “4월 11일 예정이었던 n번방 성착취 강력처벌 촉구 시위가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연기됐다고 한다. 사태가 좀 누그러진 뒤 시위 일정이 다시 확인되면 함께 하자”는 글로 강력 처벌을 촉구했다.
이하 손수현 전문
강력한 처벌을 촉구합니다. 이런 비윤리적인 행위의 결말이 징역 몇년 이딴 식이면 진짜 다 뒤집어 엎어버릴 것... 신상 공개하고 포토라인 세워라. 25만명 참여자 모두 잡아내고 사회에 발 디딜 수 없게 만들어야 한다. 진짜 심한 말 나온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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