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영화감독 스파이크 리가 7월 초로 연기하기로 결정한 제 73회 칸 국제영화제에 지지를 보냈다.
19일(현지시간) 스파이크 리는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칸 영화제의 연기를 100% 동의한다. 세계의 상황이 매일 변하고 있다”며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기에, 우리는 지금 전쟁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보냈다.
이어 그는 “영화, TV, 스포츠, NBA, 야구 경기 등 모든 게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야 한다”라며 “정상으로 돌아오기 위해선 많은 것들이 연기돼야 한다. 나는 이같은 움직임에 동의한다”는 생각을 드러냈다.
한편 스파이크 리 감독은 1983년 영화 ‘조의 이발소’의 연출을 맡으며 데뷔했다. ‘블랙클랜스맨’(2018) 등의 연출을 맡아 연출력을 인정 받았는데,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를 미국판으로 리메이크 해 2014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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