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교통사고 같아"…박휘순, 깜짝 열애 고백→'럽스타그램' ♥ 인증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03.20 17: 52

개그맨 박휘순이 열애 중이다. ‘컬투쇼’를 통해 열애 사실을 고백했는데, 이미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열애 사실을 밝히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휘순은 2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덕이’ 코너에 출연해 “연애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박휘순이 말한 연애 사업은 다름아닌 여자 친구와 열애였다. 변기수도 이를 알고 있다는 듯 “우리 가게에 왔는데, 정말 사랑하는 사이라고 느꼈다”며 “보통 공개 연애를 하면 구석에 앉는데, 박휘순은 가장 중심에 앉더라”고 말했다. 이에 박휘순은 “그렇게 다녀도 아무도 모르더라. 사진 한 장 올라오지 않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객 포토월에 개그맨 박휘순이 참석하고 있다. / eastsea@osen.co.kr

박휘순은 “사랑은 교통사고와 같다. 갑작스럽게 제 인생에 나타나서 함께 하고 있다”고 여자 친구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밝혔다.
이어 박휘순은 “나이 차이가 조금 난다. 지금까지 연애했던 여성 분들 중에서 가장 많이 난다”며 “욕을 분할로 먹고 싶지 않다”고 추후에 열애에 대해 더 밝힐 것임을 예고했다.
김민경도 박휘순의 여자 친구를 봤다. 김민경은 “박휘순이 적극적으로 대시를 했다고 한다. 실제로 봤는데 뽀얀 미녀상이다. 박휘순은 도둑놈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휘순의 열애 고백은 사실 새삼스럽지 않다. 이미 SNS와 자신의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등에서 열애 사실을 암시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박휘순은 지난 2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뒤늦은 아무노래 챌린지”라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에는 박휘순이 한 여성과 지코의 ‘아무노래’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박휘순은 이 영상에 “환타커플”, “남친룩”, “커플룩”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열애 중임을 암시했다.
특히 박휘순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박끼순’은 채널은 ‘여자 친구가 찍고 편집하는 내 영상’이라는 설명이 덧붙여져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여자 친구와 함께 떠난 제주도 여행 브이로그 영상을 업로드했다.
한편, 박휘순은 2005년 KBS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뒤 ‘개그콘서트’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전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와 지난해 전속계약이 종료된 후 현재 홀로 활동 중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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