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에나' 김혜수, 이번에도 먹힌 미인계..AP이언 '그라이신' 병합 목적은 '치매 치료제' [종합]
OSEN 전은혜 기자
발행 2020.03.21 08: 48

50조 자산의 AP이언이 그노시스를 먹으려고 하는데는 다른 꿍꿍이가 있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하이에나' (극본 김루리, 연출 장태유) 케빈정은 사모펀드건은 "정금자 변호사님이 맡아주셨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본격적으로 그녀에게 접근하기 시작했다. 
AP이언 펀드건에 케빈정과 정금자의 사이를 의심하고 드는 가기혁의 말에 "너는 왜 남의 일에 그렇게 관심이 많니"라면서 윤희재가 고개를 저었다. 정변하고 어떻게 지내냐는 송필중의 말에 아직까진 잘 지낸다는 윤희재. 솔필중은 케빈정 건을 진행하면서 특이건이 생기면 무조건 자신에게 말하라고 했다. 

재무재표에 뭐가 보이냐는 윤희재. "글로벌 사모펀드가 인수할 회사가 아닌데 그노시스은 흠집이 하나도 없다"라는 나이준. 윤희재는 거기서 시판 직후 안면 마비로 회수된 약물이 있다는 걸 확인했다. 케빈정이 자신의 아들을 정금자에게 소개했다. "우리의 미래에 지장이 있을까요"라는 케빈정. 그는 한국 학교에 아들 전학 시켜달라고 부탁했다. "소싯적에 2년에 한번 다녔거든요 전학"이라는 정금자. 
정금자는 이지은에게 아이 입맛에 맞는 한남동 식당을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윤희재가 사무실로 들어오는 것을 보면서 황급하게 전화를 끊는 이지은. "저는 남들이 뭐라고 해도 윤변호사님이 호감"이라는 이지은의 말에 윤희재는 오늘 정금자 출근 안한거냐고 물으면서 혹시 케빈정한테 바로 간건가, 라고 불안해 하고는 정금자의 GPS를 달라고 요청했다.
윤희재는 케빈정의 아들과 함께 있느 정금자를 찾아 초등학교로 찾아갔다. APR같은 공룡이 왜 옥토퍼슨 같은 곳을 인수하려고 하는지 모르겠다는 윤희재. 케빈정은 "죄송합니다. 제가 너무 사적인 영역까지 변호사님을 모신 것 같네요"라는 말에 "사과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라는 정금자. 윤희재는 "합리적 의심에 합리적으로 대답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했고, 정금자는 "예전에 그 쿨하시던 분 다 어디갔냐"고 했다.  
정금자는 가기현을 데리고 갔다. 2옥토퍼스는 판매 5개월만에 중지 됐는데 포기 할 생각 절대 없습니다. 가서 전하세요 이 회사 신이 살린 회사라고. 내놓을 생각 죽어도 없을거라고. 했다. 20대의 새파란 재정이사와 옥토퍼스는 파볼만 하지 않겠다는 정금자는 "조금 있으면 퇴근 시간이니 근처 술집이라도 파보세요"라면서 "가변이라면 해낼 수 있을거예요"라고 했다. 
근처 술집을 배회하던 가변은 김변호사에게 전화를 걸어 "백업이 필요할 거 같다"고 했다. 인원을 모아 술집으로 향하는 김변과 팀원들. 가기현은 교세가 확장 되고 있는 트리니티 교단의 이야기를 직원들에게 들었다. 트리니티는 숨겨진 그노시스의 실 소유주였다. 외국계 펀드 투자자도 대부분이 교인이라는 결론이 나왔다. 교단 도덕정에 치명타를 날려야 한다는 정금자의 말에 가기현은 "옥토퍼스 불법 유통같은?"이라고 물었다. 
케빈정과 정금자의 데이트. 맛있게 산낙지를 먹는 모습에 케빈정은 젓가락질을 시도 했으나 쉽지 않아 정금자는 그의 수저 위에 산낙지를 올려줬다. "굿"이라는 그. "우리는 뭔가 한고비 넘은 거 같은데"라는 말에 정금자는 "그노시스 먹으려는 진짜이유를 말해줘요"라고 했다. "옥포퍼스의 베타파이브. 그게 비아그라처럼 원래 의도와 다른 약효가 있습니다. 치매"라는 그. "그노시스는 그 사실을 아직 모르고 있다"는 말에 윤희재가 자연스럽게 둘의 식탁에 합석했다. "그 다음은요?"라는 말에 정금자가 "윤희재?"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anndana@osen.co.kr
[사진]SBS '하이에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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