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이시언, 찐우정 이동진 덕분에 아파트 청약 성공 "네 덕에 상도동 산다" [어저께TV]
OSEN 전은혜 기자
발행 2020.03.21 06: 52

배우 이시언이 다시한번 찐우정으로 시청자들을 감동하게 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 에는 이시언의 친구 이동진과 그의 아내 펜싱선수 김지연이 등장했다. 
펜싱 1일차 이시언이 친구와의 경기에서 결국 승리를 보였다. 금메달을 딸 수있게 된 이시언은 수상 소감으로 "국민 여러분의 덕분"이라는 말을 남겼다. 스튜디오에서는 손 펜싱 대결이 이어졌다. 헨리와 성훈의 대결에서 긴 팔을 가진 성훈이 승리하면서 이시언과 성훈의 결승전이 이어졌다. 먼저 볼 터치에 성공한 성훈. 이시언은 짧은 팔로 성공을 하지 못하겠다면서 분노를 터트렸다. 

집으로 가는 길에 아귀찜과 족발 장어덮밥을 주문한 이시언. 집에는 중문이 자동문으로 되어 있어 시언의 부러움을 샀다. 펜싱 컨셉의 둘의 결혼사진을 보면서 박나래가 각자 꿈꾸는 장르의 웨딩 사진을 물었다 .기안 84는 컨셉에 따라 같은 사진을 찍는 스튜디오 사진 보다는 형식이 없는 폰카 사진을 찍고 싶다고 했다. "그날로 파혼하겠다"는 이시언. 
박나래는 둘 다 슈트를 입고 사진을 찍는데 저는 수염을 붙이고 싶다고 했다. 장도연도 "저도 스튜디오에서 같은 형식으로 찍는 건 별로인 거 같다"꼬 하자 이시언이 "그럼 두분이거 샅이 찍으시면 되겠다"고 했다. "저거 찍겠다고 결혼을 하라고요?"라며 기함하는 장도연. 동진과 김지연 선수의 집에 즐비한 메달과 상패를 구경하는 이시언. 체육 춘장 정룡장을 보면서 그가 부러움을 금치 못했다. 체육에서 받을 수 있는 가장 큰 훈장이었다. 
이어 배달 음식이 도착했다. 땀빼고 멋는 꿀맛 식사. 꾸준히 동진의 추천으로 청약을 한 덕에 아파트로 이사할 수 있었다는 이시언. 반면 동진은 50번이 넘게 아파트를 넣었는데 한번도 된 적이 없다고. 이시언은 힘든 시절 수십번이나 그걸 깨서 술이나 사먹으려고 했지만, 동진은 그런 이시언은 극구 말렸다. 
난생 처음 넣은 청약이 당첨 됐고, 5천만원의 계약금이 없어서 분양권을 팔려고 했던 이시언을 위해서 부동산 전문가까지 섭외해서 그를 설득했다는 동진. 이시언은 "상도동에 살게 해줘서 고마워"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동진은 "네 복이야"라면서 "이런 친구를 둔 것도 네 복이지"라고 했고 이시언은 "그럼 너는"이라고 물었다. "나는 복이 없는거고"라는 동진은 지금까지도 청약을 넣고 있지만 아직 한번도 된 적이 없다고 했다. 
이시언의 집에서 김지연 션수를 따로 만난 적이 있다는 기안 84는 "저를 많이 좋아하시더라구요"라고 거만을 떨었다. 하지만 이내 웹툰계의 '뷔'라는 이시언의 작명에 "절대 안되요"기함을 하면서 손사래를 쳐 이시언와 장도연에게 웃음 폭탄을 안겼다. /anndana@osen.co.kr
[사진]MBC '나혼자산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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