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BJ' 이치훈, 오늘(21일) 발인..사인은 패혈증[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3.21 09: 13

 인기 BJ 이치훈이 지난 19일 세상을 떠난 가운데 오늘(21일) 발인이 치러진다. 
이치훈이 서울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숨진 가운데 장례식장 측에 따르면 그의 빈소는 따로 마련되지 않았었다.
17일 고열과 구토 증세를 보여 대학병원으로 옮겨진 그는 18일 오전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사인이 코로나19 때문은 아니라는 의미다.

MRI 결과 세균성 뇌염 판정을 받은 그는 18일 오후 고비가 찾아왔고, 이튿날 새벽 5시 급성 패혈증으로 숨을 거뒀다.
그는 생전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을 통해 “이틀 전부터 임파선염 때문에 병원을 들락거렸는데 오늘(13일)은 강력한 몸살까지 추가됐다. 마우스 쥘 힘 조차 나지 않아서 모바일로 공지 남긴다”며 "다들 정말 힘겨운 시기인데, 잘 버텨보자”라는 글을 남겼었다. 
이치훈은 코미디TV ‘얼짱시대’로 인기를 얻은 뒤 K STAR ‘꽃미남 주식회사’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이후 현재까지 BJ로 활동했다.
한편 이치훈은 1988년 4월 30일 부산에서 출생했으며 ‘얼짱시대’ 시즌1, 시즌2, 시즌4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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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치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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