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와 또 다시 열애설에 휩싸인 배우 유혜원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유혜원은 21일 오후 잠시 닫아뒀던 인스타그램을 다시 열었다. 다만 사용자가 댓글은 달지 못하게 차단된 상태다.
유혜원은 전날인 20일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에서 승리와의 열애설이 다시금 제기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유는 지난 9일 승리가 강원도 철원군 육군 6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할 당시 유혜원과 동행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
당시 승리의 차가 찍힌 기사 사진에 보이는 강아지를 보고 네티즌은 유혜원의 반려견이라 주장했다. 승리 차량에 있었던 반려견과 유혜원이 평소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던 반려견이 똑같다는 것이다.

또한 언뜻 보인 긴 머리의 주인공이 유혜원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벌써 두 번째 열애설이다. 유혜원은 지난 2018년 승리와의 열애설에 한 차례 휩싸였던 바다. 당시 대만ET투데이는 승리가 신인배우 겸 피팅모델 유혜원과 1년째 열애중이라고 보도했다. 두 사람이 열애 중이란 사실이 이미 팬들 사이에서 소문이 났다고도 전했다. 인스타그램에 두 사람이 공개한 사진 속 장소가 동일하거나 커플 아이템을 발견할 수 있다고 열애설의 이유에 대해서도 전했다.
또 당시 유혜원의 인스타그램에 빅뱅 콘서트 인증 사진 등이 있어 열애설에 무게를 실었다.

유혜원은 신장 160cm의 체중 41kg의 프로필의 소유자로 뷰티 및 쇼핑몰 모델로 활동하며 SNS 인플루언서로 활약했다. 지난 2018년에는 배우 배두나, 장서희, 손석구 등이 속한 샛별당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그는 플레이리스트 웹드라마 '고, 백 다이어리'에 두 남녀주인공 사이를 방해하는 한미라 역으로 출연, 눈도장을 찍었다.
한편 소속사 측은 이 같은 열애설과 관련, 배우의 사생활에는 관여하지 않아 "확인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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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고 백 다이어리' 방송 캡처, 유혜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