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뮤지컬배우 환희(39)가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하며 향후 진행될 경찰 조사를 성실히 받겠다고 밝혔다.
21일 오후 환희의 소속사는 에이치투미디어는 “먼저 소속 아티스트와 관련하여 불미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에이치투미디어 측은 “환희는 오늘(21일) 새벽 음주 상태에서 접촉사고를 일으킨 사실이 있다”며 “이는 변명의 여지 없이 명백한 잘못”이라고 인정했다.

이날 앞서 용인서부경찰서 관계자는 OSEN에 “환희가 음주 운전을 하고 접촉사고를 냈다. 다친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환희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0.06%로 면허 정지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환희는 이날 새벽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자동차 대리점 앞에서 사고를 냈다. 이에 경찰은 “환희가 음주운전 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집으로 돌아갔다”고 전했다.
에이치투미디어 측은 “절대 해서는 안 될 물의를 일으키고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이라며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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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이치투미디어,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