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美영화계 위해 1245억 지원[Oh!llywood]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3.21 18: 29

 전 세계적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가 미국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반에 1억 달러(한화로 1245억 원)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20일(현지시간) 넷플릭스의 콘텐츠 책임자 테드 사란도스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침체된 영화계에 1억 달러를 조성한다”고 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갈수록 상황이 악화되자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에서 촬영이 중단됐다.

넷플릭스는 자사가 제작하는 ‘위쳐’, ‘기묘한 이야기’ 시리즈 등을 포함해 대부분의 작품 촬영을 멈춘 상태다.
이날 사란도스는 성명서을 내고 “코로나19 위기는 창조적 공동체를 포함한 많은 산업에 치명적”이라며 “거의 모든 TV 드라마 및 영화 제작이 전 세계적으로 중단됐다. 정부가 여전히 어떤 경제적 지원을 제공할 것인지 파악하는 동안 당사가 이 어려운 시기에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purplish@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