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스가 데뷔 1년 2개월 만에 첫 번째 싱글 앨범을 발매하는 가운데, 성장과 발전을 거듭한 6인 6색의 新 매력을 예고했다.
최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서 OSEN과 만난 원어스는 첫 싱글 앨범 발매 소감부터 데뷔 1주년을 맞이하게 된 소회, 신곡에 대한 느낌 등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지난해 1월 데뷔앨범 'LIGHT US'를 발매하며 대한민국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은 원어스. 이들은 '팬 한 명 한 명(ONE)의 힘이 모여 만들어진 우리(US)'라는 뜻을 담은 '원어스' 팀명으로 활동하면서 '아티스트형 퍼포먼스 그룹'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특히 원어스는 'LIGHT US'를 시작으로 'RAISE US', 'FLY WITH US'로 이어지는 'US' 3부작으로 특유의 다크하면서도 강렬한 매력을 자랑했다. 글로벌 팬들의 심장을 저격하는 우월 비주얼은 물론, 작사와 작곡 프로듀싱 능력을 모두 갖춘 만능 케이팝 보이그룹으로 눈도장을 찍기도.

하지만 원어스가 변했다. 데뷔 1년 만에 새로운 변신을 꾀한 셈. 원어스 건희는 "'US' 시리즈를 통해 '새로운 색을 칠해 나갈 것'이라는 메시지를 보여드렸다면 이번에는 어떤 색깔을 보여드릴지, 새로운 시작을 함께하는 앨범이 될 것 같다"면서 색다른 콘셉트를 예고했다.
"지금까지 보여드렸던 모습과 다르게 곡 자체에도 새로운 도전을 시도했다"는 환웅의 말처럼 원어스는 'US' 3부작과는 다르게 다소 차분하고 따뜻한 봄 감성을 담은 음악으로 컴백했다.
원어스 이도는 "휘파람 테마를 기본으로 리드믹한 사운드가 인상 깊은 곡이고, 이별을 수많은 감정으로 나타내는 가사가 매력적인 트랙"이라며 타이틀곡 '쉽게 쓰여진 노래'를 소개했다.
건희는 "그동안 파워풀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감성적인 원어스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아련한 이별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나타내는 뜻을 담았다. '아련 청량'이라고 할 수 있다. 섬세한 퍼포먼스를 만나볼 수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원어스는 오늘(2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싱글 앨범 'IN ITS TIME'을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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