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랫말싸미' 박현빈, "'샤방샤방' 태교송 1위…아내도 내 노래 듣고 순산"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3.24 08: 22

박현빈이 '나랏말싸미'에서 스타강사로 출연했다. 
23일에 방송된 tvN '케이팝 어학당 노랫말싸미'에서는 강사로 가수 박현빈이 출연해 특유의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박현빈을 처음 본 싸미들은 "너무 잘 생겼다"라고 칭찬했다. 호다는 "박씨를 너무 좋아한다. 이란에선 박씨가 고급스럽고 잘 생기고 예쁘다고 생각한다"라며 "배우들 중에서도 박보검이 있지 않나. 이란에선 박씨가 잘 생기고 예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현빈은 '오빠만 믿어'를 수업 곡으로 결정했다. 박현빈은 "나를 보고 많은 어머님들이 오빠라고 부르신다. 앞으로도 꾸준히 영원한 오빠가 되고 싶어서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MC이상민은 싸미들에게 "어떤 사람들을 오빠라고 부르는지아나"라고 질문했다. 이에 조던은 "경험 많고 무게감 있는 사람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룰리아는 "잘 생기면 오빠다"라고 말했다. 플로리안은 "성숙해보이면 오빠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플로리안은 "독일엔 오빠라는 말이 있다. 오빠는 할아버지다. 처음 한국에 왔을 때 왜 잘 생긴 사람한테 할아버지라고 부르지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현빈은 '오빠만 믿어'의 '니 마음 외로울 때'라는 가사를 설명했다. 이에 폐냐는 "나는 일요일이 외롭다. 일요일이 가족의 날이다. 근데 한국에선 내내 기숙사에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현빈은 "나는 매일 매일이 가족의 날이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박현빈은 성악에서 발성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박현빈은 "성악하는 사람들은 대화하는 목소리가 이렇다"라면서 발성법을 선보이며 대화를 해 눈길을 끌었다. 
박현빈은 "내 노래엔 사랑과 유혹이 있다"라며 노래 '샤방샤방'을 소개했다. 조나단은 "샤방샤방이라는 말을 만들어 내신거냐"라고 물었다. 박현빈은 "샤방샤방이라는 단어가 있었지만 많은 분들이 사용하지 않았던 단어다. 내가 노래를 부르면서 나오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현빈은 "'샤방샤방'의 작곡가, 작사가가 당시 고등학생이었다. 이 곡을 쓰고 나서 군대를 갔다"라며 "노래가 너무 좋아서 만나봤는데 반에서 친구들이 제일 많이 쓰는 말을 모아놨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박현빈은 "일본에서 이 노래를 부를 때 '죽여줘요'를 하지 못했다. 대체할 수 있는 말이 없더라"라고 말했다. 조나단은 "콩고에서도 사용하면 안된다"라고 말했다.
박현빈은 "'샤방샤방'이 태교송 1위를 차지했다"라며 "우리 아들이 태어날 때 옆에서 내가 이 노래를 라이브로 불렀다. '아주 그냥 죽여~줘요' 할 때 응애하고 아이가 나왔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현빈은 "진짜다. 본 사람이 나 밖에 없어서 아쉽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마지막 수업곡은 '곤드레 만드레'였다. 박현빈은 "동료들과 술자리를 할 때 건배사로 많이 하는 말이다"라며 "정확한 단어는 자신이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술을 많이 마신 상태"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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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케이팝 어학당 노랫말싸미'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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