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하승진, 이상화가 뛰어난 요리 실력을 보였다.
24일에 방송된 tvN '수미네반찬'에서는 박세리, 하승진, 이상화가 김수미의 4기 제자가 된 가운데 뛰어난 요리 실력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수미는 "방송하고 가니까 남편이 뭐라고 하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상화는 "제가 한 요리를 시식을 했는데 너무 맛있다고 인정하겠다고 더 많이 배워오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박세리는 "이때는 맛 없어도 맛있다고 해야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세리는 "가족들에게 해줬다. 조카에게 해줬는데 이모 짜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김수미는 "애들 입 맛은 못 속인다"라고 말했다.
하승진은 "장수제비를 하는데 반죽을 하려니 난리가 났다. 아이들과 같이 했는데 온통 밀가루 범벅이 됐다"라며 "그래도 재밌었다. 너무 맛있었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하승진은 "확실히 김수미 선생님의 레시피가 다르다고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수미는 "못하면 어떻게 하나 걱정했는데 너무 잘해서 깜짝 놀랐다"라고 말했다.
김수미는 "오늘은 '칠게무침'을 할거다. 게를 튀겨서 양념을 하는데 너무 맛있다"라고 말했다. 김수미는 게를 밀가루에 범벅한 뒤 기름에 넣어 튀겨냈다. 세 명의 연습생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칠게를 튀겼다.
노릇노릇하게 튀겨진 칠게를 먹어본 박세리는 "그냥 먹어도 너무 맛있다. 완전 바삭바삭하다"라고 말했다. 하승진은 "애들 간식으로도 너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세리가 만든 칠게 무침을 맛 본 김수미는 "정말 맛있다. 골프 안 치고 요리를 했나보다"라며 "이제 시집가도 될 것 같다. 얼른 예식장 알아보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화는 지난 주 실패를 발판삼아 '칠게무침'을 성공시켰다. 이상화는 "레시피가 쉬워서 실패할 수 없다"라고 자신있어했다.
김수미는 "광고를 해보자. 내가 10살이라고 생각해봐라"라고 급제안했다. 이상화는 한 입 먹어본 후 눈을 크게 뜨며 놀랍다는 표정을 지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수미는 "엄마 또 해주세요"라고 애교를 보여 폭소케 했다.
이어 박세리까지 "너무 맛있어요"라며 애교를 부렸다. 이 모습을 본 장동민은 "진짜 10살처럼 너무 귀엽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hoisoly@osen.co.kr
[사진] tvN '수미네반찬' 방송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