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블레스유2' 확진 女PD 빼고 전원 코로나19 음성..송·김·장·박 "휴~"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0.03.31 15: 49

올리브 ‘밥블레스유2’ 제작진과 출연진 전원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아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밥블레스유2’ 관계자는 31일 OSEN에 “제작진은 직간접 접촉이 우려되는 모든 인원이 검사를 받았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앞서 ‘밥블레스유2’의 주니어급 PD는 미국 뉴욕을 다녀온 뒤 코로나19 증세를 느끼고 검사를 받으러 가는 시점에 일부 스태프를 접촉했다.
해당 PD는 28일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다행히 접촉자들과 다른 제작진들은 감염을 피했다. 관계자는 “밀접 접촉자들은 음성 판정 이후에도 자가격리를 시행하고 있고, 직접적인 접촉이 없었던 제작진 역시 음성 판정 이후에도 보건당국의 지시에 따라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를 철저히 시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출연자인 송은이, 김숙, 장도연, 박나래까지 자체  예방 차원에서 코로나19 검사에 임했다. 해당 PD와 접촉이 없었던 터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걸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감염 예방을 위해 CJ ENM 사옥 전체를 폐쇄하고 긴급 방역을 마쳤다”며 “’밥블레스유2’ 방송은 2주간 휴방 예정이며 향후 추이를 지켜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8년 6월 첫 방송된 '밥블레스유'는 이영자, 최화정, 송은이, 김숙이 전국에서 배달된 생활밀착형 고민들을 소개하며 맞춤형 음식을 추천, 위로해 주는 이야기를 그린 푸드테라픽 쇼다. 
2020년 시즌2를 맞아 최화정, 이영자가 빠지고 기존 멤버 송은이, 김숙에 장도연의 ‘찐 절친’인 박나래가 합류했다. 여기에 인생 언니 게스트로 문소리, 강소라까지 출연하며 지난 5일 시즌2를 화려하게 시작했다. 
신개념 도원결의 버라이어티 ‘밥블레스유2’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50분 전파를 탄다. 
/comet568@osen.co.kr
[사진] 올리브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