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우정' 김소혜 "엄친딸 이미지 NO, 급식 먹으러 뛰어가는 아이"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04.01 14: 17

‘계약우정’ 김소혜가 캐릭터와 자신의 싱크로율을 밝혔다.
1일 오후 KBS2 새 월화드라마 ‘계약우정’(극본 김주만, 연출 유영은)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계약우정’은 존재감 없던 평범한 고등학생 찬홍(이신영)이 우연히 쓴 시 한 편 때문에 전설의 주먹이라 불리는 돈혁(신승호)과 '계약우정'을 맺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시(詩)스터리 모험을 담았다.

KBS 제공

‘사랑의 불시착’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이신영은 “주연이라는 자리가 부담이 큰 자리였다.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이 많았는데,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니 케미가 좋게 나온 것 같아 다행이다. 여러분들에게 실망시키지 않을 연기력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김소혜는 “캐릭터 싱크로율에 있어서는 외적으로는 죄송한 부분이 많다. 여중, 여고를 나왔는데 엄친딸 이미지보다는 급식을 먹으러 뛰어가는 이미지와 가까웠다. 성적도 그렇다”며 “공통점이 있다면 좋아하는 분야가 있다는 부분이다”고 이야기했다.
신승호는 “외적으로 보여지는 것들에 있어 준비를 했다. 걸음걸이, 가만히 있어도 풍겨지는 카리스마있는 캐릭터라서 눈빛, 목소리에도 연구를 많이 했다”며 “성격적으로는 쾌활하고 밝은 성격인데, 그 부분에서는 차이점이 있었다. 체격적으로 보면 많이 닮았다”고 말했다.
한편, KBS2 새 월화드라마 ‘계약우정’은 오는 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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