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서정희 "혼자 사니 좋다"..남다른 돌싱의 행복[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4.01 17: 43

 방송인 서정희(59)가 “혼자 사니 좋다”라고 털어놨다.
서정희는 1일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아직도 정신 못 차렸다고? 난 원래 이렇다”라며 자신의 삶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녀는 이날 지난해 바다에서 촬영한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한 영상을 보면 바닷가 모래사장을 자유롭게 달리며 행복하게 웃는 서정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서정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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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에 신발이 젖을까 피하던 그녀는 넘어져 지인들에게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이에 서정희는 “2019년 지난 겨울여행. 친구들의 웃음소리가 또 듣고 싶다. 중독성 있는 웃음 소리”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올해는 (여행을) 갈 수 있을까? 추억에 잠긴다”라며 “서정희 레퍼토리, 바다만 보면 하는 오토매틱시스템. 뛰거나 넘어지거나 웃거나 소리 지르거나 계속 돌거나. 해 뜨는 것부터 해질 때까지 그랬다”고 말했다. 
서정희 SNS
이어 "뛰고 넘어지고 웃고 돌고 무릎 깨지고 일어나서 또 뛰고, 소리 지르고, 웃고, 돌고 깨지고 넘어지고 다음날 온몸이 쑤신다. 그래도 할 거다”라고 아이처럼 해맑은 면모를 드러냈다.
서정희는 고등학교 재학시절, 모델 활동을 하며 연예인 생활을 시작했는데 개그맨 서세원과 결혼하면서 활동을 접었다. 하지만 서세원과의 갈등이 밝혀지며 2015년 8월 21일 가정폭력 등을 사유로 합의 이혼했다.
한편 서세원과 서정희의 딸 서동주는 미국에서 변호사 생활을 하다가 올해부터 한국에서 방송 활동을 겸하겠다고 밝혔다. 그녀는 2010년 1월 6살 연상의 남자친구와 결혼했지만 2014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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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정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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