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日 공식사이트 측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사실 아니다" [공식입장]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0.04.01 17: 40

 김재중의 일본 공식 사이트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김재중의 일본 공식 사이트 J-JUN 측은 1일 공지사항을 통해 "김재중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알립니다"라고 남겼다. 
앞서 김재중은 자신의 SNS에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올리면서 엄청난 관심을 받았다. 김재중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라며 “정부로부터, 주변으로부터 주의 받은 모든 것들을 무시한 채 생활한 나의 부주의 때문이다. 개인의 행동이 사회 전체에 끼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 지 나로 인해 또 감염됐을 분들에게 미안한 마음뿐”이라며 “‘나는 아니겠지’라는 마음으로 지내왔던 바보 같은 판단이 지금의 나를 만들어 버렸다. 현재 한 병원에서 입원해있다. 많은 과거를 회상하며 감사함과 미안함이 맴돈다. 하고 싶은 이야기가 너무 많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보고 싶다”고도 글을 남겼다.

김재중이 출국장으로 향하고 있다. /dreamer@osen.co.kr

김재중은 자신의 확진 소식이 일파만파 퍼지자 글을 수정하여 만우절 거짓말이라고 설명했다. 김재중은 "만우절 농담으로 상당히 지나치긴 하지만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셨습니다. 절대 남의 일이 아닙니다. 나를 지키는 일이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는 것이라는 이야기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이 글로 인해 받을 모든 처벌 달게 받겠습니다. 모두가 건강하시길 바랍니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김재중은 현재 일본에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같은날 일본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김재중은 이날 오후 진행되는 NHK 라디오 생방송에 출연한다.(OSEN 단독 보도)
김재중은 2003년 데뷔 이후 가수와 배우로 활동하며 한국 대표 글로벌 K-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일본에서는 ‘흥행 보증 수표’라 불릴 만큼 엄청난 영향력을 자랑할 뿐 아니라 아시아 전역과 남미 등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스타로 성장했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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