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 시즌3' 천인우♥박지현, 이대로 커플 탄생? 두 번째 '러브라인'[어저께TV]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0.04.02 06: 52

 '하트시그널 시즌3' 천인우와 박지현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첫인상 러브라인에 이어 두 번째 하트시그널도 통했기 때문.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에서는 서로의 직업과 나이는 물론, 각자의 러브라인을 공개하는 천인우, 정의동, 임한결, 이가흔, 서민재, 박지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트시그널 시즌3' 천인우와 임한결은 박지현을 선택했다. 이가흔과 박지현은 천인우를, 서민재는 임한결을, 정의동은 서민재를 선택했다. 첫인상 러브라인과 마찬가지로 천인우와 박지현은 또 마음이 통했고, 서민재는 0표에 이어 처음으로 정의동의 마음을 얻었다. 

이날 천인우와 박지현은 시작부터 달콤했다. 두 사람은 이른 아침 출근을 함께 했다. 오묘한 기운이 흐르는 차안. 박지현은 어색한 듯 "무슨 일 하시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에 천인우는 "오늘 알게 될 것"이라면서 "나도 엄청 궁금하다"고 말했다. 
'하트시그널 시즌3' 천인우, 박지현은 이내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면서 서로의 나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박지현은 "몇 살처럼 보이냐. 상처 안 받는다"는 천인우의 말에 "내가 생각하기엔 스물아홉이나 서른 같다"고 대답했다. 천인우는 "나는 스물다섯 정도로 봤다"며 박지현의 나이를 추측했다.
'하트시그널 시즌3' 임한결의 반격도 시작됐다. 본격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하며 박지현을 향해 직진한 것. 그는 퇴근 후 전날 박지현이 말한 빵집을 방문해 빵을 샀다. 저녁 식사 도중 "시그널하우스 오는 길에 박지현이 말했던 빵을 사왔다. 나도 좋아하는 빵집이었다"며 은근슬쩍 마음을 표현하기도. 
하지만 임한결의 직진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임한결은 "평소 아침을 드신다고 하셔서 오늘 아침을 차려놓고 기다리고 있었다"며 일찍 출근한 박지현을 향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박지현 역시 "너무 미안하다"면서 "조금 더 일찍 일어날 걸 그랬다. 뭐 차려 놓으셨어요?"라며 임한결의 호의에 감사함을 전했다. 이에 임한결은 "할 줄 아는게 별로 없어서 토스트랑 달걀 같은 거를 준비했었다"면서 둘 다 쉬는날인 다음날 아침 식사를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
방송 2회 만에 서로의 마음을 완벽하게 확인한 천인우와 박지현. 과연 두 사람이 '하트시그널 시즌3'가 끝날 때까지 한결같은 마음을 유지하면서 최종 커플로 인연을 맺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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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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