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치 아웃’이 의문의 연쇄 자살 사건을 파헤치는 사건일지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이달 15일 개봉을 확정한 영화 ‘서치 아웃’ 측이 2일 사건일지 영상을 공개했다. ‘서치 아웃’(감독 곽정, 제공 디엔와이인터파크, 제작 디엔와이・FY Entertainment , 배급 스톰픽쳐스코리아・삼백상회)은 성민(이시언 분)과 준혁(김성철 분)이 지내고 있는 고시원에서 자살 사건이 발생하고, 의문의 메시지를 통해 죽음이 조작됨을 감지한 두 사람이 개인의 일상생활에 깊숙이 파고든 SNS 범죄의 실체를 마주하게 되는 SNS 추적 스릴러. 전 세계 20여 개국의 청소년들을 연쇄 자살로 이끈 ‘흰긴수염고래’ 게임을 모티브로 한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사건 발생 경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성민과 준혁이 살고 있는 고시원에서 의문의 자살 사건이 발생하는데, 전날까지만 해도 밝게 웃으며 인사를 나눴던 소녀라 두 사람에게 적잖은 충격을 안겨준다.
그러나 사건 발생일 밤, 죽은 소녀로부터 의문의 메시지가 도착하고 소녀의 죽음에 의심을 품은 성민과 준혁은 직접 SNS 추적에 나서 긴장감을 더한다. 추적하던 중 ‘에레쉬키갈’ 이라는 계정이 죽은 소녀를 비롯해 준혁에게도 접근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두 사람은 이에 흥신소 브레인 누리(허가윤 분)에게 IP 추적 의뢰를 하게 된다. 그러나 에레쉬키갈 계정으로 인한 자살 피해자가 소녀뿐만 아니라 수십 명은 더 있을 것으로 추정돼 충격을 안겨준다. 성민, 준혁, 누리가 진실에 다가갈수록 자신들마저 범죄의 타깃이 되지만 더 이상의 피해자를 막기 위한 세 사람이 과연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배우 이시언, 김성철, 허가윤의 색다른 매력, 스릴 넘치는 추격전과 액션으로 영화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서치 아웃’은 4월 15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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