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단독 예능 '트래블 버디즈' 측 "편성 중단? 결정된 사안 없다" [공식입장]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04.02 18: 49

만우절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고 거짓말을 해 논란에 휩싸인 김재중의 단독 예능 ‘트래블 버디즈’가 직격탄을 맞았다.
2일 라이프타임 ‘트래블 버디즈’ 측은 TV 방송 편성 중단에 대해 “마지막회를 앞두고 있는데, (방송 편성 중단 등에 대해) 아직 결정된 사안이 없다”고 밝혔다.
‘트래블 버디즈’는 김재중이 출연하는 단독 예능 프로그램이다. 김재중이 아르헨티나에서 자유롭게 여행하며 친구를 사귀고 함께 일상을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9부작으로 제작돼 지난 2월 8일 첫 방송된 뒤 오는 4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다.

김재중이 행사에 참여하며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rumi@osen.co.kr

‘트래블 버디즈’가 직격탄을 맞은 이유는 김재중의 ‘만우절 거짓말’ 때문이다. 김재중은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는 거짓말이었고, 공분을 샀다.
김재중은 경각심을 심어주려 거짓말을 했고, 처벌을 달게 받겠다고 했지만 논란은 더 커졌다. 김재중이 다시 한번 사과했지만 수습할 수 없을 지경으로 이르렀고, 김재중이 일본 방송 프로그램 출연이 줄줄이 취소되면서 후폭풍을 겪고 있는 중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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