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4' 유재석, 조세호 썸녀 이름은 김은영?… 조세호, "난생 처음 들어요"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4.03 06: 52

유재석이 조세호에게 무리수를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2일에 방송된 KBS2TV '해피투게더4'에서는 '수고했다 친구야' 특집으로 엄현경, 허경환, 조우종, 남창희가 출연했다. 
이날 찐친들은 서로의 친구에 대해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우종은 "전현무는 나에게 학생이자 선생 같은 친구다"라며 "전현무가 나보다 아래 후배라서 예능도 함께 했다. 그때 내가 예능국에 데려가서 먼저 인사도 하고 돌아다녔다"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그때 6층에서 냉정했던 피디들의 표정이 기억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조우종은 내게 찐친이다"라며 "형이 하던 예능을 많이 이어받아서 예전엔 좀 견제하는 것도 있었고 본의아니게 미안한 것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조우종은 "하나씩 뺏어가더라. 본인도 본인 입으로 황소개구리라고 했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어 조우종은 "지금 돌이켜 봤을 때 실수 한 게 '위기탈출 넘버원'을 할 때 갯벌에 가는 아이템이 있었다. 그때 힘들어서 딴 핑계를 대고 가지 않았다"라며 "그때 나 대신 간 게 전현무였다. 그때 전현무가 호감을 얻었다. 후회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남창희는 조세호에 대해 "영원히 함께 할 동반자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남창희는 "조세호가 실연의 아픔을 겪은 적이 있다. 그때 일이 많고 바쁠 때 였는데 일 하고 집에 오면 아픈거다"라고 말했다.
남창희는 "새벽에 전화가 오면 집으로 와달라고 했다. 그래서 그때 세호가 좋아하는 와인과 편육을 사서 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남창희는 "근데 한 입먹고 너무 피곤하다고 들어가서 자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조세호는 "정말 마음이 힘들었는데 남창희씨를 보니까 안심이 되더라. 그래서 남창희씨 얼굴을 보고 나니까 오랜만에 잠을 잘 잤다"라고 말했다. 이에 남창희는 "나는 못 잤다"라고 응수해 폭소케 했다. 
조세호와 남창희의 이야기를 듣던 유재석은 "누군지 알겠다"라며 "김은영씨 아니냐"라고 무리수를 던졌다. 이에 조세호는 "태어나서 처음 듣는 이름이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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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해피투게더4'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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