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했습니다"..'하이에나' 김혜수♥주지훈, 징계위원회 속 특별한 로맨스 [어저께TV]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0.04.04 06: 52

 '하이에나' 김혜수와 주지훈의 짜릿한 사랑 고백이 안방극장을 짜릿하게 만들었다. 과거 악연을 사랑이라고 인정하며 두 사람의 관계가 더욱 깊어질 것을 예고했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SBS '하이에나'에서 정금자(김혜수 분)와 윤희재(주지훈 분)는 과거 하찬호(지현준 분)의 이혼 사건에서 악연으로 인해 대한 변호사협회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
윤희재와 정금자가 징계위원회에 회부 된 것은 송필중(이경영 분)의 계략 때문이었다. 필중은 자신의 계획에 방해되는 희재와 금자를 하찬호(지현준 분) 살인 사건에서 떼어내기 위해서 대한 변협에 마석구(송영규 분)을 시켜서 신고를 한 것이었다.

'하이에나' 방송화면

'하이에나' 방송화면
필중은 희재의 아버지를 이용해서 이슘로직스를 부실하게 만들어 케빈에게 넘길 계획이었다. 희재는 필중이 자신의 아버지를 이용했다는 것을 알고 분노했고, 희재는 장애물이었다.
또한 필중이 이슘로직스를 넘기기 위해서는 하찬호가 살인죄로 감옥에 가야했다. 금자는 하찬호가 유죄가 아니라고 확신하고 있었고, 사건을 오래 끌겠다고 필중에게 밝힌 상황. 이슘로직스를 빨리 케빈에게 넘겨야하는 필중에게는 또 다른 장애물이었다.
희재와 금자는 필중이 희재의 아버지인 윤충연 대법관을 이용해 출세를 하려고 한다는 것을 막기 위해 의기투합했다. 하지만 두 사람이 힘을 합치기 위해서 과거의 악연은 확실히 매듭지어야했다. 
'하이에나' 방송화면
금자는 소송에서 이기기 위해 희재에게 거짓말로 접근해서 정보를 빼내고 승소했다. 당시 희재는 금자를 사랑했고, 금자 역시도 희재를 사랑했다. 과거의 응어리를 가지고 있던 두 사람은 결국 징계위원회에서 사랑한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징계위원회 위원들은 두 분이서 사랑했다는 것이냐고 질문했다. 희재와 금자는 각기 다른 공간에서 같은 질문에 "네 사랑했습니다"라고 당당히 외쳤다.
송필중이라는 거대한 악 앞에서 하나가 된 희재와 금자가 이제 서로에 대한 마음도 확인했다. 과연 두 사람 사이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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