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형 측 "초상권 무단 도용, 법적 책임 물을 것..정당 홍보 참여 NO" (전문)[공식]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04.04 08: 09

배우 김서형 측이 초상권 무단 사용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김서형의 소속사 마디픽쳐스 측은 4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배우의 초상권이 특정 정당의 홍보에 사용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의 동의 없이는 배우의 어떠한 이미지도 정치적인 목적으로 사용하실 수 없으며, 초상권 무단 도용의 문제가 확인될 경우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을 강력하게 권고하는 바"라고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19일 오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미스터 주(감독 김태윤)’ 제작보고회가 열렸다.‘미스터 주’는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 주태주(이성민 분)가 갑작스런 사고로 온갖 동물의 말이 들리면서 펼쳐지는 사건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배우 김서형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cej@osen.co.kr

또한 소속사 측은 "배우 김서형은 어떠한 정당의 홍보활동에도 참여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서형은 최근 SBS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에서 극 중 주인공인 서울지방경찰청 광역 수사대 강력 1팀 팀장 차영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mk3244@osen.co.kr
다음은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김서형 소속사 마디픽쳐스입니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배우의 초상권이 특정 정당의 홍보에 사용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당사의 동의 없이는 배우의 어떠한 이미지도 정치적인 목적으로 사용하실 수 없으며, 초상권 무단 도용의 문제가 확인될 경우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을 강력하게 권고하는 바입니다.
더불어, 배우 김서형은 어떠한 정당의 홍보활동에도 참여하고 있지 않음을 알려드립니다.
고맙습니다./mk324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