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원일♥김유진PD, 코로나 여파 8월 29일 결혼→'부럽지'측 "웨딩화보 공개예정無"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0.04.04 14: 11

 이원일 셰프와 김유진 PD의 결혼식이 오는 26일에서 8월 29일로 연기된 가운데, 이미 모든 촬영이 완료된 것으로 알려진 웨딩화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최근 OSEN 취재 결과, 이원일 셰프와 김유진 PD는 8월 29일로 결혼식 날짜를 변경했다. 이유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 두 사람은 오는 26일에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이었다.
해당 보도 이후 이원일 소속사 P&B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에 "당초 4월 26일에 결혼식을 올리려 했으나 코로나19 대응 상황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등 확산 여파를 고려하여 날짜를 연기해 8월 29일에 화촉을 밝힐 예정"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원일 측은 "화목한 가정을 꾸려 나갈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라며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이원일과 김유진PD는 지난달 첫 방송을 시작한 MBC '리얼연애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동반 출연, '현실 커플'의 달콤한 분위기로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폭발시키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두 사람의 러브하우스를 공개한 것은 물론, 김유진PD를 위해 특급 만찬을 준비하는 이원일의 모습이 전파를 타 '사랑꾼 셰프'라는 수식어까지 얻었다. 
앞서 이원일과 김유진PD는 이연복, 홍석천, 김태우를 만나 '웨딩 삼합 완전체'를 결성하기도. 두 사람의 결혼식 주례는 이연복, 사회는 홍석천, 축가는 김태우가 맡을 예정이다. 
MBC '부럽지' 측은 지난달, 오는 6일 방송분 예고편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 속 이원일, 김유진PD는 방송국 곳곳을 돌아다니며 동료 연예인들에게 청첩장을 전달했다. 하지만 해당 청첩장은 당초 계획이었던 4월 26일로 명시된 청첩장. 이에 MBC '부럽지' 측은 OSEN에 "결혼식이 연기된 부분은 추후 방송에 자연스럽게 녹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아직까지 이원일, 김유진 커플의 웨딩화보 공개 스케줄은 없다"면서도 "프로그램 자체가 리얼리티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언제라도 방송 내용은 바뀔 수 있다. '부럽지'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이원일 김유진 커플이 현재 출연 중인 MBC '부럽지'는 실제 연예인 커플들의 리얼한 러브 스토리와 일상을 담으며 연애와 사랑, 결혼에 대한 생각과 과정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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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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